난 평생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완전 어릴때도 한복입고 길에 나가면 외국인들이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경복궁이나 덕수궁 주변에는 ㄹㅇ 이러는 사람 많음) 초등학생때도 앞에서는 장난치고 조폭마누라 (솔직히 이 별명 있는사람 학교마다 한명씩은 있음) 라고 그래도 뒤에서는 다 고백하거나 진실게임? 이딴거로 다 소문내고.. 중학생 되고 나서는 여중이라서 대부분 학원 애들이랑 뭔가 이상한 기류가 많았는데 그냥 어떤 가게를 가도 예쁜학생, 친구들한테도 걔는 얼굴은 예쁜데, 선생님들한테도 예쁜애 이런식으로 고정이 되있었거든 .. 지금 여고인데 마스크 쓰고도 친구들한테 너 엄청 예쁘다.. 이런 말 많이 듣거든? 번호도 따이고.. 근데 지금은 마스크랑 화장때문에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우울하고 오늘이 시험 마지막 날인데 시험도 그렇게 잘 보지 못해서 너무 속상해.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여드름범벅이 된 내 얼굴을 보기 싫어서 평소에 맨날 보던 거울도 다 치워버렸어. 외모에 집착하는 나도 싫고 예쁘단 소리에 좋아하는 것도 싫은데 놓을수가 없다.. 그냥 시험공부 하다가 너무 우울해서 써봐. 이렇게 외모에 집착 안하게되는 방법 있을까??
짤은 그냥
+) 미안하다 얘들아.. 시험 막날에 개빡쳐서 똥싸면서 쓴 글이 이렇게 관심받을줄 몰랐어 톡선 ㄹㅇ 첨가본다;; 내가 이 글을 쓴 원래 이유는 외모에만 집착하는 내가 싫어서 다른 판녀들이랑 공감을 하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내가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거 같애.. 댓글 달아준 판녀들 다 예쁘고 자기가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하면 좋은거 아니야? 왜 인티드립치면서 뭐라 그래?? 아 그리고 경복궁 얘기는 걍 어릴때 썰 뭐있을까 하다가 쓴거여 “니혼자 예쁘다고 착각하는거 아니야?”할까봐 그냥 예시를 들어본 거였어!! 이점도 거슬렸으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