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1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혹시... 어디 여행을 다녀오거나, 외식같은 걸 했을 때
시댁에는 꼭 무언가를 드려야하나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외식을 하고 한달에 한번은 꼭
근처라도 여행을 다녀오는 편이에요.
짧게는 1박, 길게는 일주일?
프리랜서라서 가능한 일이고 벌이도 사실 좋은 편이에요.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남편보다 실질적으로 3배가량 좋습니다.
대신 남편이 하는 일은 남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벌이가 달라져서 추후에는 저보다 더더 많이 벌거라고 자신하고 있어요 ㅎㅎ
아무튼 기본 배경은 이러하고....
그래서 저는 여행도 많이가고 외식도 자주 하는 편에 속하는데 이럴때마다 어머니나 시누이가 꼭 무언가를 원하세요.
여행을 다녀오면 선물, 외식을 하고 나면 포장해서 맛이라도 보게 해달라구요
선물도 과한건 원하지 않으신다고 하는데.. 그래도 작은 선물이라도 한달에 한번은 꼭 선물을 받으시고 싶으신거고 일주일에 한번은 식사를 챙겨드려야되는거잖아요?
솔직히 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마인드가 그렇거든요
효도셀프를 좋아합니다 저는 ㅠㅠㅠ
남편도 그런 마인드인데 본인 부모님한테 정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아무튼 저걸 매번 제가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니 너무하다는거에요.....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한번은 선물하고 외식할 수있는거 아니냐면서
제 생각은 한번이 두 번되고 두 번이 세 번되는거라고 챙겨드리기 시작하다보면 계속 챙겨야될것같고 안하면 이상해지는 느낌이고 오히려 더 서운해하실것같아서 안그랬거든요 일부러.....
용돈도 한달에 100만원 (남편 50, 저 50) 원하셨는데 저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한달씩 무슨 월세내는것도 아니고 도움 받은것도 없는데.. 드려야하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거절했었어요
남편도 생전 본인 부모님 용돈 챙겨드린 적없는데 갑자기 이러시니...ㅎㅎ
만나는것도 집 비밀번호도 전화도 문제는 여러 가지 있었는데... 그냥 제가.... 좀 버릇없어보여도 거절했거든요
근데 처음으로 친구들한테 고민 털어놓다가 제 문제인것처럼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머리가 띵하네요? 실수하는건가 싶고....???
그런걸까요? 제가 그래도 뭔가 하나는 해야하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