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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출연한 영화 중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

ㅇㅇ |2020.07.31 09:11
조회 16,996 |추천 65


(스포 포함한 글입니다)












독립영화판에서 주목받던 감독인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영화 <가려진 시간> (2016) '성민'



흥행은 못 했지만,

팬들에겐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임 ㅠ




영화는 판타지영화이고 

정말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친구 사이였던 소년 소녀가 


어느날 한 사건으로 인해 남자 아이만 

시간의 멈춤을 체험한 후, 혼자 세월을 흘러버리고

이렇게 어른이 되어 여자아이 앞에 나타나게 되고 

처음에 믿지 않았던 소녀가 다시 소년과 친구가 됨.



 

하지만 이런 사실을 믿을리 없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힘들어 하다가


그 이후 다시 시간의 멈춤과

소년의 세월의 흐름을 겪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영화야.


(텍스트로만 적으면 뭔말인지 모르겠쥬?!

근데 저게 설명인걸 ㅠㅠ) 







 

 

영화를 본 사람들도 이 영화가 흥행이 어려웠던 이유들은 대부분 납득함


스펙타클한 볼거리나 엄청나게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보다는 

저런 사건을 겪는 주인공들의 외로움과 어려움에 치중한 영화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외모움의 시간을 

몇십년씩 혼자 견뎌야 했던 남자주인공의 삶이 생각나서

말 그대로 주인공 '성민'이는 아픈손가락이 되어버리는 영화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시간의 멈춤의 순간.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고

아무도 말하지 않고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순간에


소년만 움직일수 있고, 

소년만 말할 수 있고 걸을수 있는.. 

그런 시간을 거쳤다는거임


그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성민이와 같이 시간의 멈춤을 겪는 친구는

급기야 자살을 택할 정도이며... 


성민이가 또 다시 시간의 멈춤을 겪어야했던 때는 

심지어 깜깜한 어둠의 시간


그 어둠의 시간에서 몇십년을 버텨온 남자주인공


한두시간도 아닌 몇십년을 

그런 세계에서 살아버틴 소년의 삶의 외로움이 전해져서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음.. 


추천수6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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