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카테고리가 이쪽이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 분들이 여기에 많으실 것 같아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혼자만 고민하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여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찾게 되었네요. 긴 글이고 미숙한 글 실력이지만 읽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먼저 중학교때는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선생님들께서 저를 많이 좋게 봐주시고 성적 또한 좋은 축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로 올라가고 난 뒤에 3월에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상세하게 적기에는 어렵지만 집에서 일이 많이 복잡하고 심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제 성격도 많이 바뀌게 되었고 살도 10키로가 빠지면서 당연히 몸상태가 따라주지 못해 학교에 가지도 못할 정도였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생겨서 많이 힘들어졌어요 당연히 출석율도 안좋아졌고 출석율이 좋지 않으니 성적 또한 떨어지게 되었어요.하지만 제 꿈을 이루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열심히 다시 노력해서 공부도 시작하고 다시 전처럼 돌아가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네 남자애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정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면 안되지만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고 제 몸을 해하는 행동까지 하면서 너무 힘든 시간을 지내다보니 그 전에 앓고 있던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해지고
저희 학교에 관련된 학생까지 있어 학교에 가기 더욱 싫어지고 너무 무서워서 학교 출석을 못하고 밥을 먹지 않아 매번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신고를 하면 보복이 무섭고 만약 저를 법적으로 보호해준다고 하더라도 제 형제나 제 친구들 또한 보호를 해주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저 혼자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1학년을 지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이 지나고 2학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는 동안 전 제 장래희망을 바꿨습니다.
경찰을 꿈꾸며 대학을 포기하기로 하고 자퇴를 생각해보았지만 졸업은 하고 싶어 버티며 저처럼 힘든 학생들을 위해 경찰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여기부터 입니다. 얼마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장염이 심해서 아침에 선생님께 장염이 심해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문자를 드리고 계속 화장실에서 있었습니다. 근데 통신상의 문제로 문자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는지 선생님께서는 저희 아빠께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늦게되면 진료확인서를 챙겨오라고 하셔서 병원에 들렸다가 이교시 시작쯤에 학교에 도착을 했는데 수업 도중이라서 선생님께 왔다고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그러고 약기운과 배가 많이 아파 선생님들께 허락을 받고 엎드려 있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일어났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제 이름 크게 부르면서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놀라서 일단 제 진료확인서를 챙겨서 복도로 나갔는데 선생님께서
내가 널 기다리는 사람이냐며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잘못한 게 맞으니 죄송하다고 수업시간이여서 찾아가는 거는 아닌 것 같고 다음 쉬는시간에 갔어야 했었는데 잠이 들어 찾아뵙지 못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다음에 선생님께서 꺼내신 말씀으로는 "내가 니가 꾀병인지 어떻게 아냐, 너 꿈 경찰이라고 써내지 않았냐 경찰이 뭐가 제일 중요하냐 정의감? 그게 아니라 체력이야 니 체력이 그런데 무슨 경찰이야" 라고 말씀을 하시고 뒤이어 "너 1학년때는 왜 그렇게 빠졌는데? 몸이 원래 약한건지 꾀병인지 모르는거지"
라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1학년 때 일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전 "1학년 때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하면서 위에 있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 선생님께서는 갑자기 휴대폰 녹음기를 꺼내셔서 제가 당한 일을 다시 말하라고 하셔서 정말 차마 제가 당한 일을 말하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말을 안하면 절 믿어주시지 않으실 것 같아서 힘들지만 손도 떨리고 펑펑 울며 제가 당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의 여부만 궁금해하시며 저를 못믿는 눈치셨습니다. '부모님은 알고 계시냐' , '녹음 한 거 부모님한테 들려드려도 되냐' 라고 말씀하셔서 알고 계시고 제가 울면서 말한 그 내용을 부모님께 들려드리면 부모님께서 더욱 맘아파 하실까봐 그건 안그래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신다고 말씀을 드리자 그럼 넌 눈물 닦고 세수하고 반 들어가고 난 너 1학년 담임쌤 보러 가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화장실에가서 눈물을 멈추고 갈려고 하는데 그 당시가 기억이나 눈물이 멈추지 않아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나 지금 지금 너 전 담임쌤 보러 갈테니까 딴 짓하지 말고 반으로 들어가"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반으로 들어가 애들이 신경쓰지 않게 눈물을 참으며 엎드려 있다가 다음 쉬는 시간이 되자 선생님께서 교무실로 다시 부르시더니 교무실 앞 복도에서 다시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왜 신고 안하냐고 하시길래 많이 무섭다고 보복이 더 무섭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럼 "내가 신고를 할게" 라고 하셨습니다. 쉬는시간이라 애들이 많았지만 계속 말씀을 이어가셨고 전 애들이 북적거리던 교무실 앞 복도에서도 눈물을 계속 흘리니 애들이 절 계속 쳐다보더군요 정말 창피하고 죄짓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계속 하기 무섭다고 하니 그냥 일단 반으로 가보라고 하셨고 반에서 계속 멍하니 앉아있는데 반 친구가 괜찮냐고 묻더니 제가 하는 말은 잘 들리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들은 반 애들한테 다 들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창피하고 죽고싶었습니다.. 애들이 모르길 바랬는데..
부모님께 이 상황을 말씀을 드리잖니 다시 맘아파하실 것 같고 신고를 하는 건 제가 오버하는 건 아닐지 뭔가 제가 선생님의 삶을 망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제가 참고 버티면서 지내면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꼭 댓글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