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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등학교 9지망 됐다던 쓰닌데

ㅇㅇ |2020.08.03 17:01
조회 19,861 |추천 88


그때 후기 알려달라던 댓글잇엇는데 이제서야 쓰네... 아 그때 글은 실수로 삭제햇음...


중3때 쌤들이 9지망은 전교에서 남자한명 여자한명 간다고 했었는데 그땐 누굴까 와 개불쌍하다 했었는데 내가될진 몰랐네...^^

내가 여고가고싶어서 앞에는 다 여고쓰고 뒤에 남녀공학썼거든? 그중에서도 두명이 들어가서 세명이 나온다... 는 고등학교가 있었어.. 이거 쌤이 말한거임

거기는 진짜 가기싫어서 9지망으로 썼는데 되버렸네ㅋㅋㅋㅋㅋ 나 진짜 집에서 펑펑울었엇음...


그래서 코로나 터지고 학교가는거 미뤄졌을때 솔직히 속으론 좋았었음... 코로나가 좋은게 아니라 학교 안가도 되는게 좋았던거

무튼 교복도 사러 갔었는데 그 교복치마가 좀 짧더라... 학생들이 하도 줄여입어서 학교에서도 걍 짧게 냈다는데 모르겟음....

진짜 솔직히 나는 좀 모범생?이미지거든..
공부는 중상위권이고.. 남자애들이랑도 별로 안친하고 그냥 말을 잘안해.. 하긴 하는데 그냥 하기싫음..

그 학교가면 적응도 못하고 찐따될게 뻔해서 더더욱 가기싫었고 진짜 자퇴? 까진아니더라도 이사해서 전학가는거도 생각했었다...ㅎ 부모님도 알고계시고..

예비소집일날 학교 갔었는데 진짜 다 완전 양아치들...ㅠㅠㅠㅜ 화장 개찐하고 향수냄새 완전 독하게나고.. 그 흔한 일진패션? 그런애들 많앗음...

그래도 나같이 평범한애들 조금있어서 다가가서 말걸고 두명이랑은 친해짐.. 근데 딴반... ㅋㅋ
걔네들도 자기 이학교 오기싫었다고 막 말하는거임.. ㅠㅠㅜ


후... 그러다가 결국 개학을 함...
심지어 우리집이랑도 멀어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버스타고 학교감..
진짜 심장이 막 두근거리더라 너무 떨리고 걱정되고.. 중학생땐 치마가 무릎 바로 위였는데 그거보다 더 짧아서 적응도 안되고 암튼 학교에 딱 갔는데 여자애들 여러명이 막 얘기하면서 욕하고 깔깔거리고 잇엇음

아 그리고 남녀공학인데 1학년때까진 분반이고 2학년부터 합반이야

내가 딱 문여니까 다 나보는데 무서워서 그냥 자리가서 앉았는데 어떤애가 오 안녕~! 이러길래 아 안녕ㅎㅎ 이러고 자리앉음.. 자리가 번호순이라서 다행이엿음...

앉아서 그냥 웹툰보고있었음
그러면서 애들 계속 들어오고 쌤 들어오고 쌤이 뭐라뭐라 말하면서 입학식한다고 티비틀어서 교장쌤이 막 말하고그랫음
근데 앞에앉은애가 뒤돌아보면서 안녕~ 혹시 너 거울있니? 이래서 빌려줬음. 그러니까 걔가 마이쮸주면서 먹을래? 이러더라!

솔직히 내가 학교에서 화장 진하게 하고다니는애들은 다 양아치일거라 생각햇는데 착하더라!
그래서 어쩌다가 같이다니게됨..
그리고 썸타는애도 생김..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끝!
그리고 애들이 은근 다 공부도 좀 하더라...?
완전 꼴통고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인문계라 그런가... 쌤들도 수업 잘해주심..

아무튼 끝!

추천수88
반대수6
베플ㅇㅇ|2020.08.04 01:49
잘지내나보네 다행이다
베플ㅇㅇ|2020.08.04 02:54
썸남이...생겼다고..?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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