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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로보트 장가(21편)

강인한 |2004.02.18 02:47
조회 130 |추천 0

장가가 고바리안에게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엄청난 쪽수의 로보트들이 홀연히 나타났다..
"아니..아것들은 또 어디서 굴러온 개뼈따구들이야.."
장가는 다소 짜증난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그러자 장가를 겹겹히 포위하고 있던 로보트들 중에 하나가 장가에게 말했다....
"그놈참..수박하게도 생겼구나..하!하!하!"
"아니..저..저런! 씹어 먹을 놈이..!"
장가는 자신보다 월등히 못생긴 녀석이  자신을 비웃자 갑자기 분노가 치밀었다..
허나 거대한 두로보트가  팔을 잡고 있어서 꼼짝할수가 없었다..
'지 주제도 모르는 놈이 감히 누구더러 수박하다고..헌데..우..우..어..엄천난 힘이다..도재체 이놈들은  어디서 온 놈들이지'
장가는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자신보다 두배는 됨직한 엄청난 덩치들이 셀수도 없이 많았다...
그때 장가의 팔을 잡고 있던 로보트 하나가 장가에게 말했다..
"후후후..나는 타인탄이고 여기에 모인 로보트들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 중에 최고의 로보트님들이시다..
장가야!..어여 형님들에게 인사하거라..그리고 오늘이 네놈  제삿날이니  각오하거라..에잇!"
-꽝!꽝!꽝!-
"우웩!
타이탄이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장가의 면상을 향해 주먹을  꽂았다.. 순간 장가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아니..뭐냐 이놈...겨우 주먹 몇방에  뻗었잖아.."
타이탄과 같이 장가를 잡고 있던 자이언트 로보트는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다른 로보트들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장가주위로 몰려 들었다..
"쯧쯧쯧..정말이네.."
백수왕 고라이온이 안됐다는 듯이 중얼거렸다..그러자 옆에 있던 건 케논이 말했다..
"헉! 자식..그렇게 염병을 떨더니만 좃도 아닌 놈일세.."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기라성같은 슈퍼 로보트들은 저마다 허탈하다듯이 웅성거렸다..
"자!..여러분..이렇게 슈퍼급 로보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쉽지 않으니 모두 수인사나 합시다.."
분위기가 웬지 산만해지자 자이언트 로보트가 말했다....
"자인언트님..말씀이 옳습니다..자..그럼 저희부터 소개하지요..저희는 영국이 자랑하는 최강의 로보트 쏠라 원투쓰리 라고 합니다..물론 다들 아시겠지요?"
쏠라 원트쓰리중 쏠라3가 자신있게 일행을 대표해서 말했다..
"나는 독일에서 온 에반겔리온!"
"난 일본 최대의 건담 파이터 엑스건담..이쪽은 윙건담과 쥐건담..자..인사들하시게"
"안녕들하신가..나는 윙건담이라네...."
"흐흐흐..나는 쥐건담이오..."
건담의 소개가 끝나자 다른 로보트들도  차례 차례 자신을 소개 하면서 자신의 존제를
과시했다..어느덧 그많은 로보트들의 소개가 끝나자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런..벌써 날이 어두워 지는 구만!자..그럼.. 난 이만 본국으로 가기위해 배를
타야 하니 이만 실례하겠소이다.."
철인 28호는 그렇게 말을 마치고 항구를 향해 뚜벅 뚜벅 걷기 시작했다..
"역시 철인 28호여..저 걸어가는 떡대 좀 봐..엄청나구만.."
엑스건담은 자신보다 삼십배는 됨직한 철인 28호를 보면서 놀랍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윙건담이 말했다.
"형님..고정하세요..저놈 덩치만 컸지 별거 아닙니다..사실 한주먹도 안되는 놈입니다.."
"그..그렇지?"
엑스건담은 윙건담이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헌대 이들이 말하는 것을 불행하게도 철인 28호가 듣고 말았다..
워낙 멀어서 안들릴줄 알았던 건담 조종사들은 철인 28호가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들을
노려보자 갑자기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이.. 쪽발이 새끼들!..니들 나한테  뭐라고 씨부렸냐."
철인 28호를 조종하는 철이는 자존심이 상하여 건담들을 향해 소리쳤다..
"우리가 뭘?..그냥 가던 길이나 가라!씨팔놈아..!"
쥐건담이 철인 28호를 향해 비수를 꼿는 말을 내뱉자 건담들은 일제히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
"아,,아니..왜들 이러십니까....우리끼리 싸우려고 여기온게 아니잖아요.."
사태가 심상치 않자 고라이온이 말렸다.
"고라이온 말이 맞습니다..적어도 우리들 앞에서는 감히 이러시면 안되는 겁니다..참으세요..참아야 합니다.."
자이언트와 타이탄도 역시 자신들의 존제가치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는지.. 건담과 철인 28호에게
싸우지 말것을 경고했다..허나 그러기에는 이미 철인 28호의 조종사 철이의 분노가
참을수 없는 한계까지 도달한 뒤였다..
"오냐..그래..이 쪽발이 양아치새끼들..한번 손봐주려고 했는데 잘걸렸다..이얍!.."
-쿵!쿵!쿵!쿵!-
철인 28호는 건담들을 향에 돌진했다..
건담들 역시 철인 28호를 향해 빔포와 캐논을 무자비하게 발사했다..
사실 500수가 넘는 건담을 상대로 철인 28호 혼자 대적한다는 것은 아무리 천하무적
철인 28호라고해도 어느정도 위험부담을 각오하지 않을 수 없었다..허나 그렇다고 
여기서 물러선다면 한반도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것이므로
철인 28호는 사명감을 갖고  비퍼붓듯 쏟아지는 건담들의 레이저광선포와 발칸포등을  돌파해 나갔다..
 철인 28호는 그옛날 장가를 만든 강박사의 수제자 김박사가 만든 로보트였다..
모든 면에서 장가와 비슷햇고 특히 몸체가 초울트라 금강석으로 만들어진 것은  장가와 똑같았다...
청출 어람이라고 했던가..그래서 그런가 건담들의 가공할만한 공격을 그렇게 받고도
흠집 하나 나지 않고 멀쩡했다..
"아..아니..저..저놈이"
건담들은 거의 경악 하다 시피 하지 않을수 없었다..엄청난 화력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것을 인정하기 힘들었다..
드디어 건담이 있는 곳까지 도달한 철인 28호는  건담들을 인정사정 없이 밟앗다..
-꿍!꽝!꿍!꽝!꽝!-
무수한 건담들이 철인 28호의 발에 밟혀 산산이 부서졌다..
건담보다 30배나 더큰 철인 28호는 한손으로 건담두세대를 잡아서 던져버릴
정도로 덩치면에서 월등히 우세했다.. 어는새 500수의 건담중 300수가
철인 28호에게 밟히거나 주먹에 맞아서 모두 부서져 버렸다..
멀리서 건담들이 무참히 깨지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던 다른 슈퍼급 로보트들중 건담을 도와야
한다는 로보트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일본과 국교를 맺은 나라들이었다..
물론 수천의 로보트들이 모두 일본과 국교를 맺은 나라에서 왔으므로 만장일치로
건담을 돕기로 중론을 모았다..
"자..그럼 건담을 도와 철인 28호를 깨버리기로 결정했으니 이의 있으신 로보트는 앞으로 나오세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로보트가 없었다..워낙 타이탄이 무섭게 노려보며 말을 한탓도 있지만
이번기회에 경제 강국 일본에게 점수를 따보고자 함이었다..
"우리가 모두 동시에 다구리를 치면 철인 28호는 수초만에 박살이 날것입니다..자..갑시다.."
"우와!!!!"
수천의 슈퍼급 로보트가 때를 지어 철인28호를 향해 돌진했다..
이제 정말 철인 28호라 해도 혼자서는 감당할수가 없게 되었다..
헌데 그때 공중에 있던 윙제로 건담이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철인 28호를 겨냥하고 발사했다..
-쿠와와와왕~~~~-
소행성도 한방에 날려 버린다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거의 정통으로 맞은 철인 28호는 사방 20키로 미터로 깊게 파인 분화구 속에 그대로 뭍혀 버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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