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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너무 서운한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쓰니 |2020.08.13 09:22
조회 41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6이고 남자친구는 24입니다현재 동거한지는 이제 일년이 넘었구요어제 너무 속상해서 오늘 아침에 인사도 안하고 그냥 일찍 나와버렸는데 분명히 이따 싸우게 될거같아서 조언좀 구하고싶어요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배가 진짜 너무 아픈거에요 자궁을 누가 쥐어뜯고 조이는? 느낌인데 너무 아파서 울면서 참다가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어요 배가 너무 아픈데 혹시 올때 약좀 사다줄 수 있냐고(남자친구는 퇴근이 9시, 저는 6시입니다)그랬더니 괜찮냐고 무슨약이 필요한거냐, 어디가 얼마나 아픈건지 물어보길래 말해주고 끊었습니다잠을 좀 자야 괜찮을거 같아서 억지로 침대 누워서 잠들었는데 좀 뒤에 카톡이랑 전화가 오더라구요 지금 약국인데 약사님 바꿔드릴테니까 증상 좀 자세히 얘기해달라고 그래서 설명한 뒤 금방 갈테니 쉬고 있으라 하고 끊었어요 얼마 후에 남자친구가 와서 오자마자 약이랑 물 주면서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지갑을 안들고 가서 같이 일하는 형한테 현금 빌리려고 했는데 그 형도 현금을 안들고 와서 같이 약국가서 급한대로 약을 사왔대요 좀 자고 약도 먹고 나니까 다행히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제가 몸이 안좋으니까 집에와서 혼자 집 싹다 치우고 밥먹고 설거지하고 저도 너무 고맙다 덕분에 나아진거같다 하면서 잘 마무리 됐어요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관계하면 안돼냐 그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내가 아까 배가 너무 아팠어서 하면또 아플거같다 했더니 너무 못참겠으면 안하겠다고 근데 그래놓고 하다가 제가 아프다고 했는데 결국 끝까지 하더라구요 끝나자마자 역시 또 아파졌고 아픈거랑 속상? 무튼 그런마음이랑 같이 오면서 눈물이 엉엉 나는거에요 남자친구는 당황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었다고 약이랑 물 주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이미 아프고 내가 아프다고 말했는데도 자기 멋대로 한 행동때문에 기분이 상했잖아요 대답하기도 힘들어서 잠깐만 냅두라고 하고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끙끙 앓다가 잠들었나봐요 눈뜨니까 새벽 4시고 남자친구는 침대에서 자더라구요???????? 그때 좀 황당한거에요 본인때문에 아파서 엉엉 울었는데 아무리 피곤해도 그냥 잔다고? 진짜 갑자기 얘가 나 좋아하긴하나 어떻게 이러지 별생각 다 들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흔들어서 깨우면서 배가 너무 아프다 했는데 잠도 못깨고 어... 어어 그럼 어떡하지? 잠결에 이딴소리만 하고 결국 다시 자더라구요 진짜 너무 화도나고 얼굴도 보기싫어서 1시간 반이나 먼저 출근해서 회사에서 잤어요 10시반 출근이니까 이따가 분명히 연락올텐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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