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까요
저는 2년 전부터 만났던 사람이 있습니다
당시 전 19살 이였고 그 사람은 30대 초반 남성이였죠.
어플로 만나서 담배 피면서 얘기 하다가 서로의 속 사정을 알게 됐었습니다. 그 남자는 6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어플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참 딱하고 안타깝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기분도 안좋은겸 술먹기로 하고 근처 모텔에 가서 술을 먹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트여 그렇게 그 사람 여자친구 몰래 연애아닌 연애를 시작하게 됐었던거 같네요.
초반 까진 좋았습니다 매일 만나며 같이 자고 같이 놀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진 못했어요.
여자친구분 이랑 그 30대랑 동거를 했었는데
하도 저 만나면서 안들어오니까 그 여자분이 의심 하다가 그 30대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어서 그때부터 그 남자분 통금시간 생겼었거든요 그래도 새벽에 몰래 나와서 저를 보고 가는 마음이 너무 좋고 좋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몇일 후에 일이 터졌었어요
그 남자 집에서 자다가 여자친구분 한테 걸렸거든요 그래서 3자대면 하고 그랬었죠 그후 그 남자분이랑 연락 끊겼었구요
몇달뒤 다시 연락해보니 헤어졌다 해서 그렇게 다시 만나다가 다시 싸우고 연락 끊겼습니다
그리고 작년 1월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겨있더라구요.
여자친구 생겼는데 왜 연락을 한건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잊기 힘들어 했던 때라 그냥 아무 생각 하지않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관계를 가졌어요
그리고 그때이후 부터 지금까지 관계하며 아무사이도 아닌 그저 파트너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들더라구요 도대체 무슨사이이고 어떤 존재인지 생각이 들어서 그남자분 한테 물어봤는데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않더라구요
그때부터 깨달았던거 같아요 그냥 나라는 사람은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주위에서 끊으라고 해서 끊으려고 했지만 용기가 안났어요 막상 말해도 다시 또 흔들려서 제가 스스로 그 사람을 잡을걸 알아서요
벗어날수 없단 생각이 엄청 들더라구요. 몇일 전에도 연락끊을려고 말했다가 자기집 오라는 말에 또 멍청하게 흔들려서 갔다가 또 관계만 맺고 왔습니다 이렇게 관계만 맺고 만나고 한게 무려 1년이에요 점점 제 자신이 싫어지고 혐오스럽더라구요
어제는 하다하다 스스로 학대를 했습니다 칼로 손목을 막 그었어요 벗어날수 없는게 스스로 너무 바보같고 한심해서 제 몸만 사랑하고 어쩌다 한번씩 싫다고 얘기 할때면 강제로 하는 그 남자한테 벗어날수가 없는 제가 너무 싫어서요
정말 제 자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