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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공개후 이별했다

아재 |2020.08.15 21:12
조회 34,744 |추천 37
11개월사귄 여친이 있는데 나이는 서른살 동갑이고 나는 중소기업 다니는 회사 주임인데 월급이 세전 234임 세후로는 195정도 되고 식비 기숙사비 다뺀 가격임 긱사비 안빼면 200초 정도 되고 내년초에 회사 4년차라 대리 달아준다함 대리직급수당 25만원정도라 지금 주임수당 10만원받으니 15만원플러스해서 250.. 연봉 3천정도에 상여금 100% 명절마다 50%씩주니 다합치면 3250정도 내년에 시급오르는거까지 보면 3300~3400정도 되겠지.
31살에 이정도 연봉이면 평민이라 생각하고 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모은돈도 7천이 넘고.. 근데 이번에 헤어지니깐 자존감이 팍팍 떨어지네. 30대초에 얼마쯤 벌어야하는지..
추천수37
반대수15
베플ㅇㅇ|2020.08.16 09:13
나도 막 적은 월급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데 회사가 월급만 중요한 건 아니지. 그 회사가 결혼하기에 좋은 회사 맞아? 기숙사 생활한다고 했는데 기숙사를 왜 줄까 보통은 대중교통으로 절대 못 올 위치니까 기숙사가 있지. 그럼 여친 입장에서는 결혼해도 주말부부를 해야하거나 아님 차 유지비 기름값으로 매달 버거운 액수의 돈이 빠질 걸 생각했을 거야. 또 거기 정년까지 일 가능함? 육휴는 남직원도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인지? 이런 부분이 다 받쳐주는 대표적인 박봉 직업이 9급 공무원인데 9급 남자들 인터넷에서나 9급충이라고 까지 현실 소개팅에선 인기많음. 뭐 월급 복지 전망 다 안된다고 치자. 그래도 쓰니 네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보였으면 여친은 좀 더 기다렸을걸. 근데 지금 글 쓴 것처럼 이정도면 좋은 월급인데? 나 먹고살 만한데? 이러면 여친은 아 얘는 혼자만 먹고살기 좋은 직장에 만족하는구나. 결혼생활에 안맞는 회사여도 얘는 괜찮구나. 결론적으로 나랑 결혼하는 미래는 별로 원하지 않는구나. 이렇게 생각해버릴 수 있다는 거임.
베플|2020.08.16 01:53
월급이적긴한데 성실하셔서 잘 모으셨는데요? 그분보내시고 저랑 만나요! ㅎㅎ
베플|2020.08.16 06:46
ㅜㅜ나28여자고 월급 다떼고 400정도남는데 얼마전 34살남친 240 월급보고헤어졌음.. 안사랑하는거아니고 물론사랑하는데 . 멀리생각하면 도저히 이사람과미래가 안그려졌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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