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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로 저만 잘못한걸까요?

쓰니 |2020.08.16 19:49
조회 265 |추천 0
21살 23살 커플입니다. 이성커플입니다. 
글이 너무 긴것같은데 몇분이라도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 ㅠㅠ

오해, 편견 저희가 누군지 특정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보를 많이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저는 그저 헤어진것이 저만의 잘못인지 정말로 정말로 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만약 저만의 잘못이 맞다면 따끔한 일침 부탁드립니다.
그 친구는 저만 잘못했다고, 그것에 대해서 사과를 할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처음 틀어지기 시작한건, 어느 날 그 친구와 저가 영화관에 갔습니다.그 친구의 핸드폰에 알림이 울리고 저는 누구야~ 하면서 슬쩍 들여다보았습니다.이성친구더군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화 내용이 조금 불편했습니다.대화 상대는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해 마세요. 동성 친구도 많아요!
그 친구와 연락하는 이성친구 한명은,본인이 술을 마신 상태이고,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성친구는 제 애인을 좋아하는 상태였습니다. 제 애인은 그 이성친구에게 계속해서 답장을 해주더군요.제가 물어봤습니다. 왜 답장하는건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했거든요....없었습니다. 자기가 연락한것도 아니고 답장만 한것이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겠대요. 물론 이 친구가 조금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해오긴 했지만 이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성친구와의 대화를봤는데,그 이성친구는 이 친구를 아주 많이 좋아하나봅니다. 계속계속 매달리고 이 친구는 계속 답장해주며 달래줬습니다.솔직히 기분이 당연히 나빴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답장만 한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답장하는 것도 연락하는 것 아닌가요. 싫은티를 내는 것도 아니고 계속 답장해줍니다.
이 이후로 제대로 사과받지 못한 저는 불안감이 조금씩 생겼고, 그 친구의 사생활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언제든지 바람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물론 이 친구는 절대 바람필 친구가 아닙니다만은, 그래도 혹시라는 불안감이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모순적인 두 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씀드릴 것이, 이 친구는 바람을 핀 적은 없습니다.
하루는 이 친구의 집에 놀러갔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어떤 이성과 전화를 했습니다. 1시간동안이나요. 저는 부모님이겠지? 했는데, 아니랍니다. 그냥 친구랍니다. 저는 어이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날은 참았습니다. 데이트 날이니까요. 근데 나중에 그게 너무속상해서 물어봤는데, 숨겨서 전화하는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했어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데이트 중인데... 그냥 데이트중이라고 말하고 끊으면 되지 않냐고 했어요. 근데 말이 안통하더라고요. 또 흐지부지 사과도 못받고 끝났습니다.
저는 화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이 친구에게 화를 자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도 그러면 화로 되받아쳤고요. 저희가 싸우게 됐을때, 전처럼 이 친구가 잘못을 인정을 안 하면(물론 이때 저도 잘못이 있긴 했습니다.) 저는 앞뒤생각 안 하고 그 친구 메신저를 차단하고 잠수를 타곤 했습니다. 그러면 이 친구는 어떻게든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했고요. 이 친구를 지속적으로 의심하고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zenly를 깔아보자, 인스타 비밀번호도 주겠다... 등등 여러가지 고민하고 제게 제안했는데, 저에겐 통하지 않았나 봅니다. 툭하면 화나고 툭하면 차단하고... 하나하나 다 서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예쁜말은 왜 안 해주나, 왜 저에게 관심을 안 가져주나 서운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이 친구는 원래 이런 친구입니다. 그런거 잘 못하는 둔탱이에요. 물론 최선을 다하기는 했습니다. 그것은 알아요.
싸움, 차단 싸움 차단. 이 일이 반복되니 이 친구도 많이 지쳤나 봅니다. 저에게 아주 긴 이유를 보내면서 그만하자고 했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친구들, 부모님에게까지 물어봤대요. 그래도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사람들에게 미친놈으로 찍혔을것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속상한데, 왜 사과를 안 해주는지 물어봐도, 미안하다. 근데 자기는 잘못한것은 없다. 이렇게 일관되게 주장하더군요. 이 친구의 말대로 저만의 잘못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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