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는 내면이 약하고 상처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모습을 감추기 위해, 자신은 상처를 안받기 위해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상대방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만약 상담받으시는 분이 계속 나쁜 남자, 나쁜 여자에게 끌린다거나 상처받는 연애를 한다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내적 스케치(=자존감 같은 것)가 연하거나 상처가 많은 사람은, 똑같이 내면이 건강하지 않거나 상처가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끌리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저 사람도 나랑 같은 상처가 있으니까 나의 상처를 이해해 줄 거야, 나를 상처 입히지 않을 거야"라는 위험한 희망 회로를 돌립니다. 그리고 내적 스케치가 연하고 상처를 많이 받아봐서 상대방이 주는 상처에 가슴 아파하지만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상처받는 삶이 익숙하기 때문이죠. 아프고 슬퍼하면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갑니다.
저는 이런 분들에게 내적 스케치를 견고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 안에 꽃을 스케치했다면 다른 사람이 함부로 수정할 수 없게 견고히 스케치하세요. 만약 스케치를 잘못했는데 볼펜으로 해서 수정이 안된다면 다음 페이지에 내적 스케치를 견고하게 하면 됩니다.
보너스 글 "존잘 존예 형제 자매는 비슷한데 왜 안끌릴까"
https://blog.naver.com/mentalism_official/22206249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