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만나서 30살에 헤어졌습니다
27에 여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졌다가
다시만났지만 인연이 아니었다고 자위합니다
집도부유하고 능력도 좋은친구에
보잘것없고 능력이어봤자 아무것도 없이
정말 일 만 하고 어디서 굶어죽지 않는 생존력밖에
없던 저와 만나서 그 친구도 고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저도 그친구도 서로 변하지 않는 모습에
서로가 많이 지쳐 헤어짐을 통보하고
다시 서로 붙잡고 반복하며
아 친구와 나는 사랑하는게 아니라
서로 외로워서 만나는거였구나라고
지금에서 혼자된지 일주일동안 스스로 깨닫네요
너를 책임져 주고싶지만
어떤말보다 너를 더 이상 아껴주거나
사랑하거나 신경쓰거나 위로하거나 같이 즐거운일이 있는 모든 상황들이 더 이상 마음없이 행할것같구나
한때 사랑했던 미래를 약속했던 서로가 실수하고
서로의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을 같이했던 내 예전의 사랑아 너와 정말 친구로 만났다면 너만한 사람은 없었을거야 잘지내고 행복하고 추억이 되버릴 시간이 서로 아깝다 여길순있지만
거지같던 내 인생에 많은 깨달음을 주어 고맙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