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 넘게 연애중입니다.저는 20대 후반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인데
처음에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고 확신이 들 때 사귀기로 하면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돌싱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요즘 이혼이 크게 흠도 아니고 사랑에 실패했다고만 생각하면서도 사실 한편으로는 많이 놀랬지만이미 좋아진 후라 신경 안쓰고 만나기로 했습니다.사실 전 와이프랑 애가 있어서 자주 연락하고 만남은 불가피하니깐 많이 신경 쓰일줄 알았는데 그문제로 싸운적은 없습니다. 만나러 가기전에 미리말해줘서 제가 연락안하고 다보고 오면 연락하라하고요. 물어봤을때 솔직히 다 이야기 해주더라고요.다른 일들도 남친은 저에게 거짓말을 안하고 뭐든 솔직히 이야기 해줍니다.단, 제가 물어보기 전까지 절대 말을 안해요...그리고 거짓말을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물어보면 거짓말을 안하지이야기 안한건 거짓말이라 생각을 안해서 숨기면서 말 안하다가 1번 들킨적이 있습니다.
그게 친구들이랑 술마신다해서 놀아 하고 보내줬었는데 술먹다 여자랑 연락처 교환하고 연락했던거 저한테 걸린적 있습니다. 뭐 저한테 다 보여주면서 자신이 아니라 진짜 친구 엮어줄려고 그랬다 이런식으로 말했지만 그때 풀어주니깐 눈돌린다 생각해서 그 이후로 술자리 가면 어디어디 갔는지 정도는 말하라했습니다.원래는 술먹고 집에 갈때만 연락 왔어요. 자기는 계속 연락하는 스타일 아니라길래 저도 그렇게 하라 했었고요.
저 사건 이후로 제가 술자리 가는거 말리진 않지만 연락 달라했고 남친은 그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같애요. 한번은 나이트가고 나서 저에게 말해서 진짜 뭐지? 싶었지만 친구가 가자해서 간거고 자기는 뭐 안한다고 그러고 집에 갈때 저나오긴했습니다.저번주 금요일에도 갑자기 부산에 일있어서 간다고 통보식으로 하고 급하게 내려가서 일은 금욜에 이미 다 끝냈지만 친구들이 있어서 그냥 놀다 오라했어요.여기서도 사실 남친은 놀 생각 다하고 갔지만 저한테는 걍 하루 더있다 갈꺼같애 하루만 더 이러고 아직까지 거기 있네요.
문제는 제가 연락문제로 솔직히 오빠에게 신뢰가 없어졌다 그래서 노력했으면 좋겟다해서 오빠도 한동안 노력했어요. 사진도 찍어보내고 연락도 빨리 되고 전화도 중간에 잘 받고 이번에 부산가서도 첫날에 잘해서 저도 그냥 신경 안쓰이고 기분 좋게 잤는데문제는 이틀날에는 결국 싸웠어요. 저한테 곧 전화할께 그러고 두시간 정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하니깐 받지 않고 넘기더라고요. 집에 갈때 전화가 오긴했지만 결국 싸웠고 남자친구는 그 부분을 이해를 못해요.그러고 서로 다 안풀린 상태에서 원래는 일욜날 저녁에 올라 오기로 했는데 막상 저녁이 되니깐 친구가 더 있다 가라한다고 술집에 이미 들어가서 전화를 저한테 한거에여 그래놓고 아직 고민중이다 올라갈지 말지 일단 이따 카톡할께 끊어 이러고 제가 연락하기전까지 연락 없엇습니다. 결국 술을 마신거죠.제가 전 날도 싸웠고 사실 거의 통보식이라 기분이 안좋아서 좋게 말했어요 어제도 술때문에 싸웠는데 오늘도 술 먹는다고 안올라 온다고하니깐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일단 술먹는다 했으니깐 다 먹고 들어갈때 연락해라고 보내고 잠시 후에 저나오더라고요.
나는 연락을 한다고 하는데 이제 짜증난다 내가 노는데 뭐 이상한짓 하냐?, 내가 일일히 보고해야하냐, 이런 말을 하고 사실 문제가 이사람이 술만 먹으면 엄청 과격해져요.. 짜증이 많아지고 상처 되는 말을 막합니다.저는 연락문제로는 쫌 다툴순 잇지만 남자친구가 저렇게 말하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정말 제가 못난 사람이 된거같고 너무 속상하고 말을 막하지마라 짜증내지마라 그러면 누구때문에 짜증이 난건데 하며 또 제탓을합니다.저는 연인 사이에 이런 문제로 싸우고 풀고 맞춰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술먹고 짜증이 날 때는 그냥 막말하고 화를 내거나 헤어지자고해서 저혼자 매번 상처받고 울고 술깨고 연락하라 합니다.술깨고 다음날 자신도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지 그 일에 대해 별말안하고 넘어가요그러면 저는 또 더 큰 싸움 될까봐 그냥 상처 안받은척해요... 그러고 넘어가죠
한번은 다 터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보고 제입장만 생각한데요.사람은 입장이 달라서 제 입장에서는 제가 피해자고 자기 입장에서는 제가 이해가 안된데여.그래서 뭐가 이해 안되냐고 했더니 남친의 입장은 자기가 뭘 할 때 제가 신경을 안썼으면 좋겠데여...몇시에 올라 가든지, 술먹고 몇시에 들어가든지 -> 꼭 저한테 정하고 말해야하냐 이거에여저는 또 그럼 아니 안정해졌으면 아직 모르겠네 정해지면 말해줄께 라고 말하면 될껄 왜 이걸 예민하게 반응하냐 이러고 싸우는 거에여.뭘하든 신경 안쓰면 그건 연인이 아니라고 밥먹엇는지? 지금 뭐하는지 궁금한게 당연한거라고 이거조차 안하면 남하고 다를게 뭐냐 이게 제 입장입니다.그리고 모순인게 남친은 애초에 제가 어디나가면 나간다 누구만나면 만낫다 이제들어간다 이런거 잘 말하니깐 안물어보다가 남친하고 제가 똑같이 행동하니깐 짜증을 내요.제가 왜 짜증내냐고 물어보면 뻘쭘한지 알겠다고 나갔다오라해요.
그래서 진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그냥 원하는대로 내버려둬야하는지 다른 연인들은 당연히 싸울 문제 같은데 제가 별거아닌거(연락)에 집착한다고 하니깐 진짜 이상한 여자가 된거 같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 묻고 조언 듣고 싶어요.
참고로 다른 데이트 부분같은것도 제가 다 맞춰요. 각자 집이 멀어서 제가 자취를 하니깐 주로 집데이트를 하고요 남친이 매번 오고 가니깐 고생해서 밥같은건 제가 더 많이 사구요. 제가 나가서 데이트하고 싶다해서 나간적은 세번정도? 주말에 금요일에 오면 일욜일에 가고 이런식입니다. (주말에 같이 있다가 언제는 약속있다고 일찍가고 언제는 안가서 물어보면 너 약속있으면 나가 이런식입니다)또 다음날 서울에 일정있으면 그 전날 밤늦게 와서 자고 바로 가거나 합니다.초반에는 데이트 문제로도 쫌 다퉜는데 밖에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하고 남친은 집에서 둘이 있는게 제일 좋다해서 그냥 제가 싸우기 싫어 맞췄습니다. 제가 어디가고싶다하면 '다음에 기회되면가자' 이래서 그냥 '언제?' 이렇게 안물어보고 '그래' 하고 넘겨요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정말 제가 과한건지... 다른 연인들도 이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