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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조언좀 부탁해요..

뉸누 |2020.08.18 00:05
조회 585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긴글이지만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읽어봐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답답한 마음에 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 300일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서 만나게되었고 비밀연애였어요.. 그 친구는 제가 첫 연애였어요.
저는 그 친구를 만나며 이렇게 나를 잘 맞춰주던 사람은 없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도 그렇게 하는걸 행복해했어요.
제가 가끔 예민하게 굴 때도 잘 받아줘서 항상 고맙다고도 했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 달라진 모습들(?)(예를 들면 자주했던 말들을 안하거나 좀 달라진 카톡 답장 등등)에 심한건 아니었기에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투정도 부리고 예뻐해달라고 많이 그랬어요..

그런데 지난주 더 달라진 것 같고 이상함을 느껴 무슨 일이냐구 물어봤더니 자긴 똑같다고 했어요.. 근데 그러고 또 연락이 뜸하고 그래서 저는 화가나서 카톡을 했어요.. 헤어지자곤 안하고 좀 세게 말했어요. 근데 남자친구 답이 왔는데, 자긴 이제 비밀연애애 지쳤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선택한거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었다고 자기가 생각하던 연애는 이런게 아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카톡으로 그런 말 하는건 아닌거같아서 만났는데 눈빛이 다른 사람같고, 제가 알던 애가 아니었어요..

그냥 이유가 너무 힘들다. 말못할 가정사가 있어서 연애라는 것도 버겁다. 미안하다. 그리고 저에 대한 것들이 달라진 자기모습이 힘들다고도 하고... 자기도 첫 연애라 이게 어떤 감정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말 못하고 끙끙 앓았다고 그러고... 그러면서 눈에 눈물이 보이더라구요..

이별통보 받기 불과 몇일 전에 관계도 갖었는데 저는 그게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안하려고 해서 그 친구가 졸라서 했었어요) 그래놓고 갑자기 통보받으니 너무 힘이 들어요..
당일엔 잡았는데 집 들어가서 카톡으로 저도 정리 톡 보냈어요.. 그리고 몇일째 둘다 아무런 연락 없어요..

여러분 이 친구 저를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걸까요..? 아님 권태기인걸까요? 권태긴데 성관계를 가질 수 있나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제가 항상 갑이었는데 그래서 지친걸까요? 저는 걔가 잘해준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힘든게 없어질까요.. 그리고 그 친구도 후폭풍이 올까요?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연락하면 안되겠죠..?
정말 비밀연애였어서 어디 말할 때도 없고 이렇게 써봅니다.. 조금이라도 공감 가신다면 부디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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