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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내 얘기 한 번씩만 봐 줘

쓰니 |2020.08.18 01:06
조회 277 |추천 0

안녕 나는 18살 먹은 쓰니야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2년동안 사귄 남친이 있었어
남들이 보기엔 어리다 생각할지라도 난 아직까지 걔가 첫사랑이고 그 때의 우리는 각별했다고 생각해
아무튼 지금 헤어진지 1년이나 됐네
같은 중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했어 우린
등교도 하교도 학원도 어디든지 함께였지
그런데 얘가 갑자기 고등학교 때 학교를 엄청 멀리 가게 됐어
장거리 연애
완전 최악이지
거기에다가 걘 공학 난 여고도 가게 됐어
불안 했지만 난 걜 믿으니까 설마하면서 작년 3월 4월을 보냈어
우리 사이는 5월달 부터 삐걱대더니 마침내 깨지고 말았어
걔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네
난 그 때 친구도 집도 모든게 힘든 상황이라 투정 부리듯 헤어지자고했는데 걔가 정말 헤어지자 할 줄 몰랐다ㅎㅎ
그렇게 나는 엄청 힘들지만 겉으로는 웃으면서 지내려 했지
근데 걘 1주일 만에 그 여자애랑 사귄다더라ㅎㅎㅎ
나 엄청 많이 울었어
울다가 쓰러져 처음으로 응급실도 가보고
거기서도 걔 사진 보면서 울고
난리도 아니었지ㅋㅋㅋㅋ
그렇게 점차 난 다른 사람도 만나면서 잘 지내나 싶었는데 걔가 아니면 안 될거 같은 1년을 보내고 지금 이 순간이 왔어
어제 걔에 대한 연락을 받았어
나 때문에 살면서 한번도 흘려보지도 않은 눈물을 흘려봤대
나 여기서 흔들려도 될까?
이제 겨우 정리 다 했는데
조언 좀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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