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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마음이 식은걸까요?

ㅇㅇ |2020.08.18 15:44
조회 700 |추천 0
저는 30살 남자이고 여자친구 또한 30살
동갑입니다.
연애한지는 이제 130일 되었고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처음 연애할땐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서로가 정말 애틋하고
너무 사랑해서 서로에게 정말 빨리 빠져있었어요

빨리 같이 살자면서 울기도 했던 사람이고
영상통화를 하루 평균 2시간씩 했었죠 길면 3시간 30분까지
새벽까지 그저 서로 얼굴만 봐도 웃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 대한 단점들을
말하기 시작해요 밥 먹을때 쩝쩝거리지마라
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냐 너무 서로 편해진 거 같다
다이어트 좀 해라 요즘 너무 살찐거 같다 예전엔 나를 대할땐
조심스럽고 그랬었는데 요즘 너무 편하게한다
라는 말들을 하더라고요

그러고 자기도 자기 개인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예전에 비해 연락도 줄어서 저는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지만
그럼 너가 연락하고 싶을때 앞으로 연락해라고 말했어요
여자친구는 그건 아니고 가끔은 너가 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얼마전 같이 살게 되었어요
제가 여자친구의 집에 같이 살게 됐고
옷장 또한 제 옷을 넣을 수 있게 정리를 다 해놓고
살림도 주문하고 정리를 해놨더라고요

그러고 같이 살게된 8일간은 정말 서로 스킨쉽이라곤 여자친구가 손 잡고 어깨에 기대고 이게 끝이에요
생리 기간도 겹치긴 했지만 예전 같은 끈끈한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역시나 잔소리 폭풍에 제가 변해야한다고 계속 말하더군요
그러다 어젯밤에 집 근처에서 따로 살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답답해서 내가 싫어진거냐 얘기해도
그런것도 아니고 권태기도 아니고 좋아는 하는데
점점 생각했던거랑 서로가 너무 다른게
느껴지고 그냥 연애가 아니라 결혼할껀데

우리가 만난 기간이 짧은데 비해 서로 너무 알게 되었다면서
천천히 저를 알고 싶고 자기도 저 때문이 아닌 예민한게
있다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2주에 한번씩 만날까 1주에 한번씩 만날까
이렇게 얘기하니까 뭐 평일에도 시간되면 보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궁금한건 여자친구가 마음이 식었나요?
평소랑 달라도 너무 달라요
예전엔 눈에서 꿀이 떨어졌는데 요즘은
편한 연애는 싫다 긴장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는 그렇게 연애 못한다
개인시간이 필요하다

그 개인시간도 뭐 끽해봐야 집에서 예능보고 끝이에요
따로 살자는것도 계속 이렇게 가다간 너가 지치던지
내가 지치던지 할 거 같다면서 서로 천천히 맞춰가고 싶다고
너무 급격하게 진행돼서 혼란하다 하더라고요

성격도 저는 저에게 관대하고 상대방한테도 관대한데
여자친구는 자신에게도 엄격하고 상대방에게도 엄격한
성격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정말 걱정되는건 이렇게 바껴서 생활하다간
서로 정말 멀어지는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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