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많아서 놀랐네요.장인어르신, 장모께서 해외에 계시고, 잘 만나뵙질 못해서 바보처럼시아버지/어머니로 잘못썼네요. 와이프랑도 한국말 거의 안쓰고, 장인, 장모님도 한국말 못하셔서, 장인, 장모란 표현을 거의 쓰질 않거든요.
좀 불만이 있어, 사소하지만 서운했던 것들을 적다보니, 와이프를 성토하는 댓글들이많아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해 지네요. 제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내 자신이 와이프에게 서운하지 않도록 비용적인 측면을 감수해서 잘 맞춰 나가면서 살고 있습니다.다만 내가 속이 좁아서 서운한거로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덕분에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쉬는 날 싸움이 있어서요.와이프 아이디로 글을 남깁니다.
와이프랑 저는 서로 각자 돈을 따로 관리합니다.물론 서로 얼마 있는지는 다 알고 있습니다.연봉은 중산층정도 됩니다. 둘이 비슷하고 합치면 연봉 3억정도 되겠네요.
전 아파트 전세금 대출없이 넣고 있고, 아파트 관리비 전액, 생활비 일부를 내고 있고요.와이프도 생활비 일부를 내고 있습니다. 둘다 청소 잘 안해서 한달에 2번 아줌마 부르고비용은 제가 냅니다. 세탁은 각자, 설거지는 제가 60%~70% 합니다.서로 일을 하기에, 배달 빈도수가 좀 됩니다. 와이프랑 저 각자 100여만원씩은 배달로 시켜먹네요. 사실 공용비용은 제가 70%정도 부담하고, 나머지는 와이프가 부담합니다.한달 생활비로 둘이서 350정도 쓰는데 250정도 제가 지출하거든요.
현상 1. 가끔 장을 같이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쥐포(2개입 ,2500원) 4개사면 과소비한다고 너무 뭐라고 합니다. 저도 짜증나서 같이 장 볼때제가 더 많이 계산해 줍니다.현상 2. 제가 해외학교 출신이라 와이프가 마침 현지에 가 있기에 증명서 몇장 뽑아 오라고 했는데몇만원 나온거를 제게 청구하더라고요. 속으로 많이 짜증났습니다.현상 3. 작년까지만 해도 1년 2번정도 보통 3,4,5일정도 해외여행 갑니다.호텔은 제가 좋은데서 묵어야 한다고 해서 호텔비용 제가 내고, 비행기는 각자 합니다.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 관리때문에 이용하는데 와이프는 그냥 저가타고 가서따로 가서 만날때도 있습니다.서로 여행경비 따로 가지고 가는데 전 보통 250여만원 정도 가지고 가서 제가 대부분 비용부담합니다. 가끔 와이프 아버님이랑 같이 여행하면 남는돈은 아버님 드리고 오고요.현상4. 이번에 와이프 아버님 생신선물로 100만원 달라고 해서 줬습니다. 총 200만원짜리 사더라고요. 제 부모님에게 용돈도 와이프가 자주 받는데도 과소비란 이유로 부모님 선물 150만원 넘게 해 본적이 없는데 서운하더라고요. 장인/장모께는 선물, 용돈등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싸운게 와이프 요청으로 해외 우편 보내고 2만원 나왔길래 달라고 했죠최근 부탁으로 해외우편 3번넘게 보냈었거든요. 갑자기 와이프 전에 서류비용 2만원인가 달라고 한게 생각나서..너도 당하면 내 마음 알겠지 하면서 말한거에요.
카톡으로 너 왜이렇게 쪼잔하냐라는 식으로 문자한개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카톡으로 소소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좀 남자답지 못하게 행동한 점은 있는데, 와이프는 평소 쪼잔한 행동이 용납되고왜 난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냥 꾹 참고 있을뿐이죠.서로 반반씩 하기로 했지만 제가 부담하는게 많고, 여행이나 외식때도 제가 더 쓰면 더 썼는데왜 쪼잔하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각자 관리하는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살고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지보다 돈 못 모은다고 구박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