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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자꾸 나가자는 여친

ㅋㅋㅋ |2020.08.23 00:09
조회 34,498 |추천 93

아 친구들아 답답해서 끄적여봐.

주말이고 오늘 하루종일 쉬고 있었음. 코로나땜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밥먹고 넷플릭스보고..

다음주 화욜에 2주년인데 뷔페어서도 취소 연락오고.
근데 여자친구는 자꾸 뭔가 하려하고 나가자 그래. 이시국에... 집에서 그냥 쉬면서 먹을거 먹고 휴식좀 취하자니까 놀러가고싶다고, 지금 술마시러 나가자고 하는데.. 미치겠음 이시국에 나가는게 아니지 않냐 하니까 밬에 사람들 많은데 우리가 조심한다고 달라지냔다. 결혼까지 약속한 사인데 싸우기만하면 헤어지자고 그러고 이런 모습들. 그리고 일사정상 노인네들와서 갑질 진상 당하는 직업이라 노인네들 싫어함. 개인적으로 뭔가 싫어하는 부분도 자기랑 안맞으면 인성 쓰레기라고 비하함. 그래도 좋아서 만났는데 이제는 극에 달하는데 .. 조언좀해줘. 형 누나 동생들

추천수93
반대수5
베플38누나|2020.08.23 11:09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생각해봐. 코로나를 가볍게 생각하도 남들 다 나간다고 나도 나간다는 마인드... 글쎄. 그리고 노인을 무조건적으로 시러하는 마인드... 너랑 얼마나 맞는지 잘 생각해봐. 무조건 헤어지는게 답은 아니지만, 결혼은 가치간과 가야할곳이 최대한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행복하게 잘살아~ 잘생각해봐
베플ㅇㅇ|2020.08.23 23:49
여친 성향이 어떤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랑 비슷한거 같아서 말해보자면 집에서 그냥 쉬면서 먹을거 먹고 휴식좀 취하자니까 싫은거임. 왜냐면 쉬는거랑 노는건 다르거든... 근데 대다수의 내가 봐온 남자들은 같다고 생각하더라고ㅋ 난그래서 자취하는데도 사적인 공간에 아무도 안들인다 못박고(사실이긴 함) 절대 남자친구 집에 안들임ㅋ 주변 사례들 보니까 저렇게 집에서 데이트하기 시작하면 늘어지더라고. 남자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대부분 데이트 코스맞춰 여기저기 가는거보다 집에서 배달이나 시켜먹고 티비보고 뒹굴거리는게 좋겠지. 금전적으로도 분위기좋은데 찾아 다니는거보다 돈도 덜들고, 운전도 안해도 되고, 심지어 여관비도 아끼고 개꿀이겠지ㅋㅋ 근데 결혼해서야 뭐 같이 있는게 일상이니 매일이 이벤트일순 없겠지만 지금은 연애잖아? 데이트하러 만나서 그렇게 몇년 산 부부처럼 주말 보내고싶지 않음ㅋ 뭔갈 하기바람. 그게 대단하게 돈 펑펑 써제끼는게 아니라도 집에 늘어져있느니 드라이브라도 가고싶은거. 물론 모든 여자들이 이런거 아님. 근데 확실히 남자보단 여자중에 분위기잡고 이쁜데, 좋은데 찾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음. 다음주같은 경우도 2주년이면 기념일인데 그냥 쉬자고 말하니까 당연히 싫지ㅋㅋ 코로나때문에 못나가는거 감안해도 지금 위험하니까 대신 집에서 파티하자 같이 예쁘게 꾸미고 뷔페대신 음식도 차리고 와인도 사와서 재밌게 놀자 했음 안 징징댔을걸? 같이 뭐할지 계획짜고 있겠지ㅋㅋ 뭐 어차피 내댓글에 무슨 x이니 욕할 댓글 달릴거같은데 상관없고 왜 자꾸 뭔가 하려고 하는지 알려주고싶었음ㅋㅋㅋ 근데 이런 성향 안맞으면 어차피 오래못감ㅋㅋ 난 지금 잘 맞춰주고 본인도 어디가는거 좋아하는 사람만나서 잘 만나고 있는데, 이게 한쪽만 설친다고 되는게 아님. 안맞으면 묵묵히 따른대도 피곤해하는거 다 티나서 기분 안나고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거고ㅋㅋㅋ 지금껏 만날때마다 뭐하고 놀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대화해서 합의점을 찾든지 아님 서로 다시생각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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