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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아내로 산다는거.....

빽가 |2020.08.23 01:25
조회 1,874 |추천 0

전 남친 얘기 입니다
경호원 출신의 남친이고 나이가 많은 부하 직원이랑
술자리에서 몸싸움으로 인해
먼저 폭력을 가하길래 방어차 두대 때린게
상대방은 뇌사 상태가 되여 돌아가셨다 하더군요

그친구를 만난건 마지막 재판이 있던 2개월전 이였어요
지인들 모임 자리에 나갔는데 그친구가 있었고
같은 나이 라는거 말곤 아는것도 없었어요
노래방에서 만난 자리 이기에 노래 한곡 부르라고 하여
이수영의 휠릴리 라는 노래 한곡 했더니
본인이 넘좋아 하는 노래이고 노래 잘한다면서
술한잔 따라 주면서 첨본 저에게
너 나랑 결혼할래 ?? 라고 얘기하더군요

취했나?? 먼 이런 이상한놈이 다있지 했는데
집까지 바래다 주고 연락처 교환 하면서
매일 저희집 앞 공원에서
야간 근무 했던 절 항상 기다려주며
혼자사는거 알면서도 내가 집은 안된다 하니
공원앞에서 아침 10시까지 잠 한숨 안자고
출근하던 사람이였어요

절 많이 아껴주는 사람 같았고
둘이있으면 머가 재미있는지
웃어서 배가 아푸다는건 이 친구 한테 처음느꼈어요

그닥 호감 가는 외모나 키도 아니였지만
구두신고 발아프다 하니 아버지가 운영하는 매장(밀레)가서
슬리퍼 가져다주고 만난지 2틀만에 본인부모님한테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하더라구요

이 친구보다 이친구의 부모님이 너무 좋았구요
절 많이 이뻐해 주셨습니다

시간지나서 이친구가
본인 사건 얘길 해주더라구요
그상대방에게 5천 줬고 재판중인데
3억을 더 요구한다고 가게팔아서라도 달라고 하는데
아버지한테 피해줄수 없다고 본인이 형을 살아야 할거 같다하더라구요

7년형이였지만
1년 합의기간에 어느정도에 정당방위가 인정된다고
1년6개월 형이 나왔으나
상대방 변호사 측에서 판사에게 항소하여
마지막 재판에 3년형이 확정되였습니다

그친구가 기다려달라는 말은없었으나
편지에 절 많이 사랑한다라는걸 느끼게
항상 써주던 사람이라서
면회가고 기다렸습니다

가석방 받고 모범수로 2년5개월만에
출소했고 저흰 잘지냈는데
항상 혼인신고 하자는 그친구말에
제가 항상 대답을 못했습니다
준비되면 그때하자고

나와서 아버지 밑에서 월급50받고 일했고
범죄 기록 때문에
면접 본 직장에서도 5일만에 퇴사 당하고
제가 무슨미래를 보고 이친구에게 인생을
걸어야 하는지 사랑 하나 때문에는 아닌거 같고
고민하던중 이친구는 내가 본인을 떠날까봐 불안했다네요

출소하고 오래만에 아는지인들과 만나던중
아는누나를 만나게 되였고
술김 하룻밤실수했고 그여자에게 본인은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실수 였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니 그여잔 강간죄로 신고 하겠다 협박했고
보호관찰 중이던 남친은 행여 또 형을 살까봐
그여자 비유다 맞춰주면서
여친이랑 정리했다고 얘기했다네요

저한테 헤어진척 하자고 얘기했어요

그여자 자꾸 아버지 매장 찾아오고
전 그근처 에서 일하기때문에
매번 보게되고 서로 쌈도하고
그때마다 남친은 너랑 끝났는데
그만 찾아오라고 절 밀어냈고
저녁엔 저한테 와서 미안하다 했어요

사랑하는 사람 너인데 그여자가 신고라도하면
나 또 너한테 기다림을 줘야 할거같다고
이해해달라면서요


결국 그여잔 둘이 잘만나라면서 정리가 되였는데
제가 용서가 안되서
남친 많이 구박했어요

저랑싸우면 그여자한테 연락하고 만나고 ㅠ

그러면서 둘이 정들어서 저랑 완죤 헤어졌고
만난지 약 3개월 되는거 같은데
오늘 웨딩 촬영한 사진이 카톡 프로필에ㅠㅠ

나이도 많은 연상 여자
저한테 싸이코 같고 본인이랑 잘 안맞는다고
얘기해놓고
누가 본인이랑 살아주겠냐고
너역시 망설이지 않았냐고 ㅠㅠ

제가 감당 할수 있는 사람은 아니였으나
날 정말 많이 사랑해주던 사람이
다른여자 만나니 화가 나서 제가 잡았어요

허나 그상대 여자는 남친이랑 결혼할거라는 말에
남친은 완죤 떠났구요
내꺼하자니 싫고
남한테 주자니 아까운 맘이냐고 생각하겠지만

전 결혼은 서로가 모두 준비된상태에서
순서대로 하고 싶었는데
속도위반 부터 할려고 한 남친이 너무 싫었어요

목표가 있어서 그걸 이뤄놓고 하고 싶었던거 였는데
후회가 되네요

주변에서 쓰레기 그여자가 처리 해준거니
좋게 생각하라고 하고
실수여도 살인인데
살인자 아내로 살고 싶냐고 난중 니자식도 생각하라고......


잘한선택인지 눈물은 안나지만 이상해요
헛웃음이 나오고 ..........
먼가 속이 답답한 기분



이글 읽으신분이라면
님입장이나
아는동생이나 지인의 일이라 생각하고
위로든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용기내여 적은글이니
나쁜말은 그냥 삼가해주세요
제가 많이 힘들거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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