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딴거 모르겠고 이거 하나만 쓰고 다신 추가 안 할 건데요.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날 의사, 의대생, 알바 매크로라고 몰고 가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야. (그와중에 뭐가 티난다는 건지? 내가 의사인 게? 저런 너 평소 헛물 많이 들이키지?ㅋㅋㅋ)
제목은 글 첨써봐서 어케 할지 몰라서 저녁에 걍 남편이랑 얘기하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의사된 게 죄야 죄 ㅋㅋㅋ” 하고 말한 게 떠올라서 걍 저렇게 쓴거고.
이걸 뭐 어케 인증해야 할지 모르겠다만 셀프 디스하자면 의대근처 구경도 못해본 사람이고..ㅋㅋㅋ 신이 백년 공부하게 시간 줄테니까 의사할래? 해도 안할, 아니 못할만큼 공부에 흥미가 뭐야 개미 똥만큼도 열정없는 사람이에요 저 ㅋㅋㅋ
공부머리 없어도 적당히 눈치껏하는 일머리 있어서 10년간 이일 저일 하며 밥굶지않을 정도로 월급 받던 사람이고 지금은 어쩌다보니 애기 키우며 똥이나 닦고 있다고!!! 세상에 내가 의사란 소리도 다들어보고 울 엄마 아빠들으면 기절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기를 걸고 나 의사 아니고 의대생 아니고 알바? 여보세요 이 새벽아니면 핸드폰 할 시간도 없어요 나 ㅋㅋㅋㅋㅋㅋ
낼 아침도 애랑 전쟁이야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댓글부대? 조작부대? 말로만 들어봣지 내 글에 올줄 몰랐어. 니네가 알바였구나. 너네야 말로 티 나 얘들아..
+ 일단 저 의대생도 의사도 아니며 세상물정 모른다기엔 3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개의 댓글 보고 급히 추가하자면.
밥그릇에 밥이 너무 많다 하시는데 말씀하시듯 생명을 다루는 일이니 그만큼 공부했고, 공부(학비 등)에 돈 썼고, 어마어마한 시간 썼으니 타 직업보다는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 생각하는 게 제 생각이고요.
두번째 의사들 인성문제. 물론 30초 진료보고 그와중에 싹퉁머리없는 의사 많죠. 그럼 그 병원 담부터 안가면 됩니다. 음식 맛나도 사장 불친절하면 그 식당 욕하고 담부터 안가죠? 병원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왜 의사들 싸가지없다가 요 내용에 끼는거죠?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인원확충..
인원을 확충 시킨다는 것 << 자체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땡큐죠. 전 의사가 아닌 환자의 신분으로 병원에 가는 사람이니까요 ㅋㅋ
근데 그게 도지사추천으로 의사된 사람에게, 한의대 나온 의사에게 양방진료 받으려고 가는 건 아닙니다. 의료 질을 높여요? 공공의대가요? 의사 수는 많아질 수 있겠지만 그게 과연 의사의 실력과 질을 높일까요?
지방으로, 비인기과로 인력 보내는거. 그것 역시 그 자체로는 동의입니다만, 입학시켜줬으니까 가서 일해, 그게 최선입니까? 비인기과를 스스로 선택하게끔 만들어야 하는 게 정답아니에요? 정체불명 한약 급여할 돈으로 비인기과 수가를 챙겨주는 게 더 낫지 않겠어요?
그리고 흉부외과 같은 과 정원 비었다고 의대생들 마인드가 썩었다 하는데ㅋㅋ 본인들은 회사에서 젤 월급적은데 젤 빡쎈부서 지원해서 가시고 싶으세요? 의사들도 인간인데 뭐 메리트가 있어야 힘든 곳 갈거 아니에요? 그리고 흉부외과는 개원할 수 없는 과니 대학병원에서 페이 잘 쳐줘야 하는 거겠죠? 그걸 단순 의대생 마인드가 문제라고 치부하는게 내로남불 아니에요?
일단 제목 때문인지 저를 의대생, 의사로 생각하시고 진짜 제밥그릇 걱정한다 생각하시고 댓글다시길래 급히 추가 합니다만.
말씀 드렸듯 의대갈 머리도 노력할 용기도 없던 평범한 사람이며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정책추진이란 걸 피력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매크로? 매크로는 당신들이 더 매크로 같아요 ㅋㅋㅋㅋ
무슨 병먹금? 뭔뜻인지도 모르겠는데 댓글추천수 동시에 12되네 ㅋㅋㅋ 우와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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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슈?란에 올렸다가 화력 쎈 여기에 다시 올림.
의료계 파업 지지글에 cctv 로 논질흐리기, 밥그릇 싸움이라는 기가차는 반박 댓글들 뿐이던데 cctv는 나도 찬성하는 바이니 패스하고.
밥그릇 싸움.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아님? 내가 퍼온 밥그릇 눈 훤히 뜬 채 뺏기게 생겼는데? 그것도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첫째. 한약 급여화
님들 한약 구별 할 줄 알음? 처방해 드린 한약에 대충 이런 효과가 있으니 잘 드십쇼~ 하는 한의사가 지어준 한약.
거기 뭐가 들어갔든 내가 받아오는 건 걍 갈색 액체 또는 갈색 환임.
막말로 거기 뭐가 들어갔는지는 의사, 탕전실 직원 밖에 모를일.
감초 넣어서 달였어요 하면 ㅇㅇ 몸에 좋은 한약재 넣었어요 하면 ㅇㅇ 하고 말아야 하는 게 한약이라고.
양약은 세계적으로 수천, 수만명한테 수십, 수백번을 임상 테스트하고 코드 만들어서 환자에게 처방할 뿐만 아니라 약 생김새, 색깔도 다 다르고 그 약이 뭔지 몰라도 이미 처방전에, 약국봉투에 약이름, 효과, 부작용까지 전부 적혀있음.
약 봉투만 가지고있다가 설사 그약이 뭔지 까먹어도 약국가면 다 알려준단 말임.
하다못해 네이버에 씨잘, 게보린 이름만 쳐도 줄줄나와 다나와.
제약회사, 주의사항, 부작용, 효과, 복용법 싹다 나와 그치?
근데 한약은 당최 거기 뭐가 들었는지 누가 안단말임? 근데 그걸 급여화해? 그럴거면 암환자들 약이나 급여화하지 뭔 효과가 있는지, 뭐가 들어갔는지 알게 뭐인 한약을 급여화 해.
심지어 이 병원에서 받은 한약 저 병원 한의사한테 물어봐도 알 수 없음. 진짜 만든 사람 아니고서야 성분이 뭔지, 진짜 뭐가 들어갔긴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요. 양심에 맡기는 약을 뭘 믿고 급여를 해.
몇십 몇백하던 한약 단돈 몇천, 몇만원에 지으면 한약 신봉자들 옳타꾸나 하겠지만 실제 청구되는 약값은 전국민이 십시일반 뿜빠이 해서 내는건데 세금은 또 얼마나 오를거야? 다들 건보료 안내시는 기초수급자 분들이신가? (분명 작년보다 월급은 꽤 올랐는데 왜 실제 나한테 오는 돈은 쥐꼬리 만큼인가? 아시는 분?)
2. 한의대 의대 통합
넴 저는 현대의학을 글로만 배웠지만 의사만큼 잘 알고 잘 진료할 수 있습니당.
레알 개노답 개어이. 이건 뭐 말하기도 입아프지 않음?
인턴 레지 펠로우해서 십년 인생 공부와 수련에 꼬라박았더니 한의대 4년 졸업한 사람이 인강 한달쯤 들으면 나랑 동급되네?
시체들하고 한방쓰고 침대위에서 피뿜는 사람 수천시간 쳐다보며 공부했는데 책 몇권 읽으면 나랑 동급되네?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반박하는 사람들은 그러겠지.
시험봐서 “합격” 하면 준다했지 언제 다 준다했냐?
시험은 뭐 실기로 보겠음? 그래봣자 오지선다형 필기 아님? 논문을 쓴대도 그래봤자 필기임.
해부실험이라고는 중고딩때 개구리 째는게 다인 한의대 생이 음양오행오장육부 공부하다가 필기시험 합격하면 의사면허 따는거라고. 이게 공정한 거냐? -> (이건 댓글 보니 카데바 실습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한의학 적으로 접근한 수업이 양의학 적으로 접근한 수업과 같을 수 없겠죠? 기본 이론부터가 다른 의학이니까요. 절대, 절대 같을 수 없다는 건 한의사도 알고 의사도 알죠.)
아무튼 이럼에도 불구하고 공정하다 대답하는 사람들은 하다 못해 낭종 하나 떼러가더라도 한의대나온 의사에게 가서 수술 받으세요!
3. 지방 의무복무, 비인기과 충원
의대 보내줬으니까 10년 강원도가서 일해라. 의대 보내줬으니까 소아과가라.
이게 니네가 말하는 목숨가지고 협박한다 조롱하는 의사와 뭐가다름? 목숨가지고 협박하는 정부임?
인턴 거치며 자기에게 맞는 과 정하는게 아니라 걍 입학 시켜줫으니까 안맞아도 해. 흥미없어도 일단 배워. 입학시켜줬잖아.ㅋㅋㅋ
퍽이나 제대로 배우겠다. 거기다 지방의무복무 끝나면?
앗싸 끝났다 서울 ㄱㄱ!! 당연한거 아니겠음? 물론 거기가 살만하다 느껴서 터잡는 소수 사람들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다들 군대 전역 기다리는 병장마냥 10년을 기다리겠지.
기다리면 언젠가 해방될테니 냉큼 서울가서 페닥하거나 개원해야지~
강제로 데려다 놓으면 뭐해 평생도아닌데? 단기 유배야 뭐야?
비인기과를 가게하려면 그만큼 수가로 지원을 해주든 대학, 종합병원 급에 비인기과 교수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게끔 지원을 해주든 그런 식으로 해결을 해야지 그냥 사람만 많이 늘리면 뭐함. 병원자체가 손해본다고 채용 자체를 안하는데.
4. 도지사추천
엉 조민 ㅎㅇ 정유라 ㅎㅇ
로스쿨, 인국공 보고도 진짜 괜찮다 생각해요 님들?
5. 비대면 진찰
아.. 배가 아파요.
의사; 어디요?
이쯤이..?
의: 눌렀을 때 아파요?
어딜 눌러봐요?
의: 배꼽과 오른쪽 치골 사이 가운데 쯤이요.
여쯤이요?
의: 아니 좀더 아래요
여쯤이요?
의; 좀 더 위요
여쯤이여?
의: 네. 눌렀다 떼봐요.
아파요
의: 뗄때 아파요?
그런것 같은데..
의: 다시 해보세요.
글만 봐도 속터지지 않음?
의사가 나를 직접 보고 청진해보고 다리세워 배도 눌러보고 옆으로 누워서 찔러도 보고 팔다리 들어 올려보며 진찰해도 내과적인건 초음파로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확실히 알 수 없음.
단순 장염인지 대장 혹은 소장 정확히 어느부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근데 심지어 그걸 걍 말로만 설명해서 진료를 해? 다들 불안하지 않겠어? 찜찜하지 않겠냐고.
자. 내과 문제가 아닌 과로 가보자. 아 손이아파. 뼈에 금이갔는지 어쨌는지 손이 퉁퉁 부었네. 암만 봐도 뼈나 인대 문제인데..
그 상황에 모니터속 의사가 할 수 있는 말은 뭘까?
병원가서 엑스레이 촬영하세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산골 깊이 살거나 의료인프라 제대로 안갖춰진 곳에 사시는 노인 분들 등등 많겠지만 그분들은 애초에 비대면 진료할 노트북도 안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다수일거고. 있어도 손녀 손자 없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음? 그럼 그 손자 손녀가 같이살까? 너넨 같이 살고 있니? 깡 시골가서 일년은 살아볼 수 있고?
여기서 미국은~ 중국은~ 하는 사람들.
거긴 학교갈 때도 학생들이 차타고 등교하는 나라임. 땅덩어리 스케일이 우리나라랑 비교할 수 없고, 미국은 알다시피 감기만 걸려도 병원가면 수십 수백깨지니 당연히 걸음을 조심하는 게 맞겠지.
근데 우리나라 깡시골 아니고서야 아무리 멀어도 30분 안이면 어지간한 병원 다 깔려있음. 도심은 그냥 커다란 빌딩하나가 병원들로 꽉꽉 채워져있기도 하지. 진료비는 단돈 오천원 미만. 애초에 우리나라랑 비교할 조건이 아님.
시골사람들 위해서 비대면 진료 미는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거동 불편한 시골어르신들이 노트북은 있을까?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밥그릇 싸움이란 말 틀린거 아님. 근데 별 웃기지도 않는 이유로 내 밥그릇 뺏기게 생겼는데 가만히 있음 그게 ㅂㅅ아님?
얼마나 죽을둥 살둥 쌔빠지게 공부해서 의사됐는데ㅋㅋㅋㅋㅋㅋ
이게 비정규직 전부 정규직된 인국공 사태와 뭐가 다름?
거기다 도지사 추천? 이야 걍 있는집 자식들은 할거없음 다 의사 되겠구먼. 도지사님 이게 요즘 유행하는 안마의자래요~ 스윙감 좋다는 골프챕니다~ 아 근데 요즘 저희애가 장래희망이 말입니다...
딴거보다 이게 젤 문제야. 원탑임ㅋㅋㅋ
있는 집 자식들, 인맥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정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건 시간문제~
택배 파업할땐 힘내여 기사님들! 이거고 의사가 파업한다니까 생명이 중하지 돈이 중하냐는 소리나 하고있고.
응급실 필수인력 빼고 파업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코로나 땜에 의사처우 개선해준다 어쩐다 말해놓고 봉사한 의료진들 보상조차 재대로 안한 정부가 이제와서 뒷통수 씨게 때리네? 안빡치겠냐?
의사들이 방호복입고 대구 내려갔을 땐 너무 감사하다며 마치 손해본 월급이라도 메꿔주고 어떤 보상이라도 해줄 것 처럼 언플해놓고 지금 결과 어떰? 뒷통수 한대가 아니라 그냥 쥐어 패는 수준 아냐 이정도면?
의사라는 직업의식을 갖기전에 의사들도 사람임. 피터지게 근 20년 공부해서 가진 직업 한순간에 하향평준화 되게 생겼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력한 만큼 돈이 따라오는 게 정상인데 돈만 밝힌다고 비난도 받아.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의사가 선서해가면서 생명살리는 일을 1순위로 두고 살겠다 맹세해도 결국 밥벌어 먹고 사는 직업중에 하나일 뿐임.
직업의식 운운하는 사람들은 다들 엄청 투철해서 편의점 알바는 모든 물품 다 각잡아두고 선반에 바닥에 먼지 한톨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며 핸폰안하고 손님이 올때까지 정자세로 서서 기다리나봄?
다들 언제부터 그렇게 직업윤리의식 갖춰 사셨음? 왜 의사만 안된대? 너도 나도 똑같이 결국 밥값 벌기 위해 하나의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일 뿐인데?
의사수 늘리는거.. 그래 백번 타협해서 그러자. 그래보자. 늘려보자. 근데 왜 꼭 그곳에 지어야하는 걸까? 많고 많은 땅 중에 강원도도도 있고 충청도도 있고 많은데 왜 굳이 거기?
왜? 혹시 미리 땅사뒀어? 그래서 그 땅 썩힐까봐 아까워서 아몰랑진행해 하는건가?
누가 좀 답해줄래??? 이건 진짜 궁금해.
- 늦은 밤 답답해서 쓴 글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볼 줄 모르고 오타 나든 말든 가독력 떨어지든 말든 손가락 움직이는대로 쳤는데요, 글에 ㅋㅋ도 많고 지저분?해서 읽기 좋으라고 조금씩 고쳤어요. 이게 이렇게 화두로 오를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또박또박 잘 써볼 걸 그랬네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