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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 수전 교체 세입자와 집주인 중 누가 하나요?

ㅇㅇ |2020.08.25 21:07
조회 9,976 |추천 15
조금 방 주제에 어긋난 내용이지만, 아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저는 인천에서 투룸 자취 중인 싱글 직장인입니다. 20년 가까이 된 빌라 2층이고 저는 올해 2월 25일에 이곳에 들어욌습니다.

집이 낡다보니 외풍 세고 방충망 다 뜯겨 있습니다. 그래도 제 집 아니니까 살만큼만 살고 나가자 생각하고 집 주인에게 요구한 것 없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 방의 형광등이 너무 오래 되어서 불빛이 희미한 게 싫더라고요. 그래서 방 두 개 형광등 제 돈 32만원 들여서 엘이디 형광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불이 나갔는데 조명 집에서 통째로 바꿔야 한다고 해서 만 오천원 주고 새로 화장실 불도 달았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밑으로 물이 줄줄 새서 보니 수전의 고무 패킹이 낡아서 물을 막아주지 못하더군요.

제가 수전을 교체할 줄은 몰라서 집 주인에게 이야기했더니 집주인이 새로 사다가 갈아 주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집 주인 말이 이런 건 세입자가 알아서 하는 거래요. 자기가 이번만 갈아주는 거니까 앞으로는 집에 문제가 있으면 제가 알아서 하라는데...

이 집에 들어올 때 보증금 천만 원 내고, 월세 50씩 일년이면 600인데, 수전이 5만 5천원이었다면서 자기가 돈 많이 썼다는 식으로 기분 나빠하시니까 갈아주셔서 고맙던 마음이 좀 복잡해지네요.

20년 된 집에서 언제 갈았는지 모를 부식된 싱크대 수전의 누수를, 들어온 지 6개월 가량 된 제 책임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 많이 당황했어요.

월세 세입자의 집 수선 의무는 어디까지인가요? 앞으로 집 수선이 필요할 때 제가 고쳐야 되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알고 싶습니다.

+ 답글 달아주신 분들 진짜 진짜 감사해요. 지금까지는 부모님이랑 살다가 처음으로 독립한 거라 모르는 게 많아요. 집주인도 제가 월세를 처음 살아서 모르는 것 같은데 원래 이런 건 세입자가 알아서 고치는 거라고 했어요 ㅋㅋㅋ 앞으로 노후로 인해 고장 나는 건 요구해도 된다는 말이죠? 저 들어올 때 벽지 좀 새로 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해놓고 안 해주고...진짜 이러면서 월세는 꼬박꼬박 받아가고...다달이 50만원이 제 입장에서는 작은 편도 아닌데 말이죠. 좀더 똑똑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oo|2020.08.25 21:22
수전을 세입자가 왜 갈아요. 집주인. 심보가 고약하네요 임대 10년 했었는데 저는 다 갈아줬어요
베플ㅋㅋ|2020.08.25 21:14
월세는 무조건 전부다 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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