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중 Q&A
Q 임신인 줄 모르고 한 달 정도 계속 피임약을 복용했는데 태아에게 괜찮을까요?
피임약에 함유되어있는 황체호르몬성분이 여자 아이의 외성기를 남성화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고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했을 경우로 대개의 피임약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Q 임신중 멀미약을 먹어도 될까요?
멀미약의 성분인 시펜히드라민은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으로 임신 8개월이후에 사용하면 아기의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멀미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약의 성분을 확인하세요.
Q 입덧으로 속이 쓰릴 때,'겔포스'나 '미란타'같은 약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임신 중에는 위산이 역류하거나 위산분비가 증가하여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속이 쓰릴 때에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등 전해질이 함유된 제산제인 '미란타'나 '겔포스'등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Q 임신이 되었을 무렵 남편이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사정을 했을 때 1회에 분출되는 정자의 수는 1억~5억 개가 됩니다. 그 중 가장 건강한 정자 하나가 난자와 수정이 되므로 약의 영향을 받은 정자가 난자와 결합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Q 남편도 함께 입덧을 하는 경우가 있다던데요?
이런 경우는 심리적인 원인이 큽니다. 아내가 입덧으로 구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리적으로 안타까움을 느끼며, 과거에 다른 이유로 구토했던 경험이 연상되어 구토 중추가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Q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출산예정일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생리가 주기가 아주 불규칙한 경우에는 배란도 늦게 일어나므로 출산일도 늦어집니다. 이때는 초음파 진단을 해서 임신낭의 크기나 태아의 머리끝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 또는 머리 크기 등을 측정해 출산 예정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Q 친정어머니가 입덧을 심하게 하셨다는데 저도 그럴까요?
흔히 입덧은 유전이라고 말하지만 입덧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그저 친정어머니가 입덧이 심했기 때문에 자기도 입덧을 할 것이라고 믿는 심리적인 요인이 클 뿐입니다. 입덧은 모체의 유전자와 태아의 유전자가 성질이 다를수록 심하게 나타납니다.
Q 비타민A가 태아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게 사실인가요?
임신 초기에 대량의 비타민A를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하루 섭취량이 1만 IU미만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소 식품으로 비타민A를 섭취하고 있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양입니다.
Q 임신 중에 온천욕을 해도 될까요?
임신 중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있으므로 온천수의 성분과 주의 사항을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기증이 생길 정도로 장시간 온천욕을 하지 않으며,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등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Q 과거에 자궁외 임신을 했다면 이후에도 자궁외 임신이 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자궁외 임신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7~15% 자궁외 임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자궁외 임신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음 임신 때 초기부터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배가 심하게 땅길때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배가 땅기는 증상은 자궁 수축이 원인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러나 평소와 다를 때는 우선 옆으로 누워 한동안 휴식을 취하고,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Q 임신을 한 후 두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두통은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혈압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호르몬분비의 변화 때문에 생깁니다.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수면으로 견뎌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Q 임신 1~3개월에도 태담이 효과가 있나요?
물론 있습니다.
아직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지 않아 듣지 못해도 엄마가 기분좋은 상태로 말을 하거나 생각하면 긴장을 완화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태아도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Q 임신 중 갑자기 출혈이 생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출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응급상황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유산과 조산, 자궁외임신, 전치태반 등에 의한 출혈은 조속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하므로, 안전을 위해 소량이라도 출혈이 보이면 빨리 병원에 가서 산부인과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Q 산전 체조는 어느정도 해야 효과가 있나요?
산전 체조로 정말 효과를 보고 싶다면 최소 일주일에 세 번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동작이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골반과 등.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순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Q 임신 중에 섹스를 하면 아기가 위험하지 않을까요?
건강한 성관계 자체는 태아에게 해롭지 않습니다. 또 양수가 탄력이 있는 쿠션처럼 태아를 보호해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나 성관계 전 부부가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기본으로 지켜야 합니다.
Q 살이 찌면 다음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너무 살이 쪄버린 사람은 출산 후에도 임신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첫번째 임신에서 살이 너무 찐 사람은 다음 임신에서도 임신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임신 중 충치가 생겼을 경우 마취주사나 X선 촬영과 같은 치료를 받아도 될까요?
임신 중 충치 치료를 할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은 X선 촬영과 마취주사입니다. 그러나 의사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튼살은 출산 후에 없어지나요?
안타깝게도 출산후에도 흔적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튼살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마사지하고, 기능성속옷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Q 임신 중 엎드려자도 괜찮은지요?
아직 배가 부르기 전인 임신 4~5개월까지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절대 엎드려 자지 않도록 합니다. 배에 압박을 주어 태아에게 좋지 않습니다.
Q 태동이 있다가 갑자기 멈추고 또다시 하루쯤 움직임이 없기도 해요. 왜 그런가요?
태동은 아기의 바이오 리듬이나 감정의 기복과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태아가 움직여도 엄마가 다른 일에 집중해 있으면 태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걱정할 일은 아니예요.
Q 임신 중 장거리자동차 여행을 해도 되나요?
특별한 조기 진통이나 조산의 위험이 없는 경우라면 장기 여행을 해도 괜찮습니다. 약 32주가 넘으면 가진통이 있을 수 있고, 오랫동안 앉아있기가 힘들므로 최대 2시간 정도. 운전하고 약 10분에서 2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살이 찌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가요?
임신 중에 살이 많이 쪘다고 해서 꼭 임신중독증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살이 찌면 심장과 신장 등에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당뇨병으로 고생할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Q 임신 중 운전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임신 중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 있으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을 구부리는 자세는 임신부에게 조기진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올바른 자세로 운전하도록 신경쓰세요.
Q 아기가 배 한쪽에서만 움직이는데 정상인가요?
임신 중기로 접어들면 뱃속에서 아기의 자리가 정해집니다. 아기가 자리잡은 한쪽에서만 태동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요. 한쪽으로 치우쳐 자리를 잡았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임신 중 필요한 하루 칼로리량은 얼마나 되나요?
임신 중에 필요한 에너지는 하루 2,150칼로리 정도입니다. 이는 성인 여자의 하루필요 열량인 2,000칼로리 보다 조금 많은 양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먹는 양에서 우유 한 잔 (200ml)정도를 더 먹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Q 잠들기 전에 태동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자기 전에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기 때문에 태동을 훨씬 더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자기 전에 식사를 하면 엄마의 혈당치가 올라가는데 그 영향을 받아 아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Q 임신 중에 운동으로 살을 빼도 되나요?
임신 중 운동은 임신전에 하던 대로 하는게 원칙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던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갑자기 빠르게 걷거나 격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임신 중 체중 조절은 운동이 아니라 식사량으로 해야 합니다.
Q 임신을 한 뒤 피부에 습진이 생겼어요.
임신을 하면 평소에 비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이와 더블어 땀샘 활동이 활발해져 땀띠가 나고 피부가 촉촉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임신 전에는 없었던 무좀이나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Q 복대만 하면 태동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복대를 할 때마다 아기가 심하게 태동을 하는 등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우선 복대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아랫배는 약간 단단하게, 윗배는 조금 느슨한 듯 느껴지게 착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Q 임신한 아내를 대신해서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집안일을 알고 싶어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목욕탕 청소나 베란다 청소, 냄새가 많이 나는 쓰레기 분리수거, 높은 곳에 물건을 올리거나 내리는 일, 쪼그리고 앉아 하는 걸레질등은 남편이 대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후 체온이 1도 정도 높아졌는데 괜찮을까요?
임신을 하면 순환되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기초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체온이 평소보다 높아져 37.2도씨 정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안심하세요.
Q 종아리와 유방,배 쪽의 살이 텄어요. 살이 쪄서 그런가요?
튼살은 임신으로 몸속의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안의 콜라겐이 예빈하게 반응하면서 피부가 파괴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과도하게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도 피부가 늘어나 튼살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Q 엄마가 잘 때 뱃속의 아기도 자나요?
뱃속의 아기는 엄마와 다른 수면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20~30분 간격으로 자고 깨는 것을 반복하며, 얕은 수면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하루의 반 이상을 자고 있거나 졸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체중이 충분히 늘었는데도 아기가 작은 편이랍니다. 왜 그런가요?
엄마의 혈액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으면 태아가 크게 자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특별히 질병이 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면 태아가 작더라도 정상 범위내에 있다는 뜻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임신 중 정맥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정맥류는 다리뿐 아니라 외음부에도 생기는데, 일단 보기흉하고 심하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정맥류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다리를 올리는 자세로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탄력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혈관내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는 아이를 낳은 후 수술을 해야 합니다.
Q 임신 중 고양이를 기르면 톡소플라즈마증(주혈원충병)에 감염될 수 있다던데요?
임신 초기라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임신 전부터 기르던 고양이가 톡소플라즈마증을 갖고 있다 해도 사람에게는 이미 면역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Q 태아도 보고 듣고 맛을 느끼는 능력이 있나요?
태아의 뇌신경은 기본적인 구조가 임신 24주부터 만들어지므로 이후에는 보고 듣고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Q 임신했다고 믿지 않을 정도로 배가 나오지 않는데 아기도 작을까요?
배의 크기는 배에 붙어 있는 지방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배의 크기로 아기의 성장을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Q 임신을 하면 성감이 훨씬 풍부해진다는데 왜 그런가요?
임신을 하면 성감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반응합니다. 이는 임신한 여성의 몸 자체가 성적으로 자극을 받는 상태와 아주 비슷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전혀 성감을 몰랐다가 임신중에야 비로소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도 있고, 한 번 성교에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합니다.
Q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에는 잘 반응하는데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는 반응을 하지 않아요
청각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태아는 자주 듣는 목소리와 낮선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따라서 평소 자주 말을 건네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Q 임신 중엔 왜 엉덩이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게 되나요?
태아가 커짐에 따라 배가 점점 불러오므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뒤쪽으로 힘을 많이 실려야 합니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집중적으로 붙으면서 균형을 잡게 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Q 코를 풀거나 양치질을 하면 피가 나와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막이 충혈되어 칫솔이 닿기만 해도 잇몸에서 피가 나고, 코를 풀면 코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세는 병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Q 임신 중에 남편의 성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성교를 함으로써 아기가 다치거나 유산,조산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임신으로 지치고 피곤한 아내에게 성교로 인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배려가 성욕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한밤중에 배가 고파서 깨는데 이때 뭔가를 먹어도 되나요?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양분이 전해지기 때문에 더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배가 고파서 깼다면 우유나 과일,햄이니 치즈 등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Q 임신을 한 뒤 시력이 나빠진 것 같아요
임신을 하면 안구의 내압이 높아지고 부종으로 인해 각막이 두꺼워져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집니다. 때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각막 뒤쪽에 홍갈색의 불투명한 착색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로 인해 시력이 영구적으로 나빠지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Q 소변이 찔끔 새어 나와서 민망해요
임신 후기가 되면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배가 점점 커지는 임신 30주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출산까지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Q 지하철역 바로 옆에 살아요. 소음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인간의 귀는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무의식중에 차단시켜 버리는 작용도 합니다. 태아도 그럴 가능성이 많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Q 임신 중에 코를 고는 버릇이 생겼어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체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 체중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코를 고는 것은 임신부나 태아에게 모두 좋은 일이 아니므로 베개나 수면자세를 바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중 더운물에 오랫동안 목욕을 해도 괜찮을까요?
임신 중에는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서 목욕을 하면 현기증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배가 많이 부른 임신부나 고혈압인 경우 목욕을 삼가도록 하세요.
Q 부부싸움을 하면 태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요?
그렇습니다. 분노에찬 사람의 소리를 듣게 되면 베타 파라는 뇌파가 나와 태아를 불안하게 하고 교감신경을 긴장시킵니다. 또 엄마가 느끼는 분노의 감정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태아가 더욱 불안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Q 달걀과 우유를 많이 먹으면 태어난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을 확률이 높은가요?
임신 중 먹는 음식때문에 아기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체질은 유전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엄마가 알레르기체질을 갖고 있다면 임신 중 우유나 달걀등을 과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매운 음식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너무 많이 먹어서 위장에 부담을 주고 복통이 생길 정도만 아니라면 평소처럼 매운 음식을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매운 향신료를 적절히 사용하면 염분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답니다.
Q 진통이 오기 전에 미리 양수가 터지면 순산하기 힘든가요?
진통이 시작되어 아기가 어느 정도 골반 내로 진입한 후에 양수가 터지는 것이 정상입니다.그러나 양수가 미리 터진 경우엔 수압형성이 잘 안 되어 자궁을 벌리는 힘이 약해져 분만 진행이 제대로 안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순산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출산을 앞두고 태동을 느끼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오면 머리가 한 곳에 고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어져 태동의 빈도는 감소합니다. 그러나 몇 시간씩 태동이 없을 정도로 움직이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반나절에서 하루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Q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배불리 먹어야 힘을 쓸 수 있다던데 정말인가요?
아예 굶고 병원에 가는 것도 좋지않지만, 많이 먹는 것도 출산을 방해하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분만 중에 탈진할 수 있고, 너무 많이 먹으면 관장할 때 오래 걸리고 마취효과로 위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막달에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던데요?
출산을 한 달 정도 앞두면 그동안 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해온 사람이라도 갑자기 살이 찌게 됩니다. 출산 직전에 아기가 갑자기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살이 찌면 난산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Q 양수가 터진 것인지 소변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수가 소량일 때는 소변과 구별하기 어렵고, 또 일단 파수가 되면 출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파수후에는 목욕을 삼가도록 하세요.
Q 분만실에 들어갈때 콘텍트 렌즈와 안경 중 어느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콘텍트 렌즈는 분만중 눈 밖으로 빠져나올 염려가 있고, 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면 결막염에 걸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나쁜 사람은 되도록 안경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Q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면 살이 잘 빠진다던데 사실인가요?
모유 수유는 산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수유기의 하루 필요 열량은 2,500~2,600칼로리로 임신 때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젖을 먹이면 살이 잘 빠진다는 생각에 필요이상으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