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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쌩을 까고 있는 너에게

|2020.08.27 16:44
조회 674 |추천 12

너랑 헤어져서 딸을 데리고 나온건 18개월 무렵

지금은 그 작고 귀엽던 아이가 못하는 말이 없는 8살

그때 부터 너는 아니 그전부터 너는 아빠. 아니 그 애비 그 이하로 굴고 있지

정식이혼처리가 된건 아이가4살들어가던 해

치열한 이혼소송으로 내 몸과 마음은 말로 형용할 수 없게 망가져 버렸고

그 너덜너덜해진 맘으로 지금까지 내 딸 손을 꼭 잡고 지금까지 달려가고 있는데

넌 뭐하니

뭐하고 쳐사니

오늘은 진짜 화가난다.

양육비이행하라고 미취학전 월30 취학후 월 50의 최소한의 의무조차고 쿨하게 잊고

일년에 3000만원 가까이 카드와 현금을 써대는 너란인간

기다리고 기다리다 버티고 버티다 신청한 양육비이행조차 넌 또 쌩을 까는구나

근데 그거아니

오늘 내딸이 아팠어 건강하고 안아픈 아인데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해서 진정제를 투여받았는데

술취한듯이 눈이 풀리고 의식이 몽롱한 와중에 풀린 발음으로

계속해서 나한테 행복하데 엄마 고마워 행복해..

 

이 그지같은 새끼야

나는 지금도 니돈이 필요한게 아니야

니 그지같은 돈 없이도 내 딸 너무너무 잘크고 있고 우린 너무너무 매일매일 노래하고 즐거워

눈물 쏟은날도 있고 미안함에 한동안 몇마디 말조차 조심스러웠던 시간도 있었지만

우린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 웃고 소중하다

내가 너한테 양육비를 청구하는건 돈이 없어서 니돈으로 덕볼려는게 아니야 그지새끼야

내 자존심이야

내딸의 자존심이야

아무리아무리 살피고 또 살펴봐도 너같은 새끼한테 나왔다고 믿겨지지 않는 내딸의

마지막 자존심이야

좋은말할때 보내라 돈없으면 니 자존심 차를 팔던 몸을 팔던 보내

넌 애비도 아냐 그지새끼야 그렇지만 알아둬 똑똑히 기억해

너가 해외로 도망가도 숨어도 재산을 은닉해도 뒤져도

나는 끝까지 내딸의 몫을 받아낼꺼야

너와의 치열한 소송에서도 끝까지 내딸을 지켜낸것처럼

난 너한테서 절대 내딸의 몫을 포기하지않을꺼야

두고봐라.

진안 그 꼴짜기에서 얼마나 잘먹고 잘사는지

 

 

 

부디 양육비에 대한 강제성이 어서 더더 힘을 갖길 바라며..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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