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마음이 통한 것 같은 짧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간절히 원하는 내 마음이
나를 착각하도록 속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었어.
보통의 경우 당신과 나같은 관계에서
좋아하는 마음이 싹트는 경우도 드물고..
그래서도 안되잖아?
그래서 겁이 났어.
그래서 절대 당신에게 티를 안냈어.
내 마음 숨기고 반대로 행동했어.
당신을 떠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어.
(하지만 난 표정을 잘 못 숨겨서 티났을지도 몰라)
지금도 겁이 나요.
그래서 당신에게 못 돌아가고 있어.
그게 합리적인 결정이기도 하고..
당신이 있을 확률이 0에 가까운 여기서
당신에게 일방적으로 내 마음 전달하는 것으로
갈증을 해결하고 있어.
에이~ 바보다 바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