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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왜 밥 안먹고 가겠다고 하냐는 친구

ㅇㅇ |2020.08.28 01:29
조회 56,758 |추천 14

누가 잘못한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세요.
긴글 양해 부탁드려요.
서로 의견이 팽팽해서 결론이 안나서 객관적인 의견
참고 하겠습니다


A와 B는 10년 이상 친구고
A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음.
코로나 때문에 식장도 변경하고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삶이 힘듦.
결혼하려고 보니 부를사람도 없고
인생 헛살았나 싶음
친한 친구인 B 그리고 A, B의 공통된 친구이자 친한 C에게
너희들 꼭 와주면 너무 감사하겠다 혹은 코로나 끼고 결혼식준비 하기 힘들다 여러번 털어놓았었음.

A가 코로나 2단계인 상태에서 식 준비 하다보니
모르는 사람들과 식사하기 불편하단 지인의 의견들이 보임.

그래서 A, B, C 셋이 있는 단톡방에 물어봄

A: 얘들아 2단계시 결혼식 확실히 올수있어? 하객 규모에 따라 답례품 어떻게 할지 의논중인데 다시한번 확인차 물어볼게 ㅜ 혹시 못올거같으면 최소 1주일 전에 알려줘 ㅜ 바로 식전날 못온다고 연락오는 경우도 많아서 요즘 ㅜ그럼 곤란할거 같아서 미리 부탁해

B: 응 알았어 !
A: 오키오키
B: 3단계만 아니면 가지 근데 ㅋㅋ
A: 3단계면 셧다운이라 결혼식 연기해야지 ㅜ
B: 밥은 못먹어도 가긴 가야지 ㅋㅋㅋㅋ
A: 내가 폐백이 있어서 ㅜ 일단 식당이야 섭외하면 되는데 그래서 미리 인원수 확실히 할라고 지금 의논중.
모르는 사람끼리 식사하는거 부담스러워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지금 파악중에 있는데 그냥 보낼 일은 없을거야 ^^
(10분후)
A: 그냥 보낸다고 한적 없는데 ㅋㅋㅋㅋㅋ
(한참후)
B: 너가 돌려보낸다는게 아니구 여건이 되도 사람많은데서 밥먹는게 부담스럽다는거지 ㅎㅎ
밥 안먹더래도 무조건 축하하러간단 의미야 ㅎㅎ 오해하지마러 ㅋㅋ
밥먹으러 가나 뭐 결혼식에 축하하러 가지 ㅋㅋ
(밤이 지나고 총 14시간 후 )
A: 너가 사람많은데서 밥먹는걸 부담스러워 하는지 짐 첨 알았어; 사람많은뎃 먹는게 부담스러우몀 넘 그동안 식당이나 카페 출입을 안햇다는거야? 우리셋 만나서 밥도 먹으려 햇잖아.
(이 대화 전부터 셋이 여행가기로 전부터 얘기하다가 코로나 심해져서 청첩장 줄겸 밥먹는 걸로 바꾼 상황이었음)
아니 이건 되면서 내 결혼식 끝나고 밥먹는건 안된다는게 이해가 안가. 사전에 식당출입 부담스러운지 알았으몀 내가 오해 안했겠지. 근데 아무 설명 없다가 내가 답례도 준비한단 말을 들은상황에서 너가 ‘사정있어서 밥은 못먹더라도 축하해주러 갈게!’ 가 아닌 (설명없이)’근데 가긴가야지ㅋㅋㅋㅋ’
라고 웃는데 기분이 좋을까? 그 표현은 가기 싫을때 쓰는 표현 아니니? 초대한 사람한텐 기분 나쁘게 들리지 않겠니?
게다가 웃기까지 하는데 비꼬는거 같지 않겠니? 내가 답례품도 준비한다 햇고 준비하는 사람 성의도 있는데 밥을 먹기 싫으면 이유를 살명해야 내가오해 안하지 않을까?
(잠시 후)
그리고 밥은 안중요 하고 축하가 중요하단 사람이 굳이 밥은 안먹어도 라고 전제를 붙여? 내가 볼땐 밥을 먹고 안먹고가 아주 중요한 사람 같이 보여. 밥은못먹는데 3단계는 아니니
가긴 가야지 라고 말하는것 같아.

B: 아니 뭐라는 거야 도대체? 두달이나 넘게 남은 결혼식을 올거냐 말거냐 지금 묻길래 이미 꼭간다고 여러번 말한 싱황이지만 또 물어보길래 엄청 걱정되나 보다 싶어서 상황 안좋아도 갈거야 걱정마 라는 의미로 밥은 못먹더래도 가야지 한건데 혼자난릴쳐 왜 개 어이없네 여태까지 친구들 결혼식장 밥먹으러 간단 생각으로 간적 없고 답례품 뭐 그런거 안바래. 그리고 물어보니 대답해주는데 응 나 커피 테이크아웃해사 마시고 식당도 가의 안가고 시켜먹어. 휴가도 사람 아무조 없는 폰도 안터지는 산으로 다녀왔고. 내가 왜 너한테 사람많은데서 부담스러워서 밥못먹어 까지 말을 해야돼, ? 축하라러 가는건데 밥을 먹던 안먹던 내가 알아서 하는거고 내가 불안하면 내가 안먹는거지 왜 다 히나히나 간섭할려고 해 개 어이없네 식장밥 못먹아사 안달난 사람을 만드네..


이게 시초 였고 그뒤로 싸움이 길어졋음

A 입장. 어차피 서울 식당에서 밥먹기로 셋이 햇는데 그거랑 결혼식 후 뷔페도 아닌 따로 예약한 식당( 이 식당도 서울) 밥먹는게 뭐가 다름. 그건 되고 저건 안되니 B의 잣대가 이중적이라 생각하고, 정부에서도 2단계면 50명 허용한건데 혼자 과민반응 하는 B가 이상하다고 생각.

B입장. 셋이 식당에서 밥먹는 거랑 식당이던 결혼식장 뷔페던 50명의 하객이 동시에 먹는거니 다름. 다중이용시설근무자라 예민한거고 B가 보기엔 코로나 심각성도 모르는 A가 개념없고 밥못먹더래도 축하하러 가겠다는데 저러는 A가 이상하다고 생각.

C 이게 싸울일도 아닌데 왜이렇게 오해가 커졌는지 안타까움. 중간에서힘듦.

참고로 A C는 서울 살고 B는 지방 삼.
셋이 여행대신 9월에 밥먹기로 한 장소도 서울이었음.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자고일어나니 댓글 많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최대한 공평히 말해보려고 abc사용했는데
전 b입니다.
뒷얘기 말씀 드리자면
제 지인들은 다 a잘못이라는데 혹시나 편파적인
거일까봐 여기에 여쭤봤는데 역시... 제가 이상한게 아니엇네요
혼자 시속 200km로 급발진 하다
저보고 공감능력떨어지고 잣대도 없고 이상하다 하더니
저 차단해버렸어요 a가 ㅋㅋ
c에게 미안하다까지 안바라고 내가 예민했어.. 만 인정해도
풀의향 있다고 의사전달했는데
본인이 저랑 풀 생각이 절대 없으시다 하여
손절 제가 하기전에 당해버렸습니다.
무튼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다들 힘내시길!
추천수14
반대수226
베플ㅇㅇ|2020.08.28 04:24
글 읽자마자 든 생각은 a 저러니 친구가 없지 란 생각이 제일 먼저듬 혼자 오바는 왜저렇게 심하게 하는데 수십명이 모여서 밥 먹는걸 요즘 누가 좋아해 말도 안되지 요즘 외식 하는 사람들 일부러 식사 시간 지나서 사람 없는 시간대에 외식하는구만 b라면 결혼식도 가지말고 당장 손절해라 저거 답답해서 말은 통하냐 글만 봐도 답답해서 속터진다
베플ㅋㅋ|2020.08.28 05:14
a 친구없는거 왜그런지 알겠는데요 ㅋㅋㅋㅋ 별거아닌걸 혼자 예민해서 꼬아듣는것도 정도껏이지 저렇게 쏘아붙인다고?? 몇안되는 친구들도 그냥 예의상 돈만 계좌로보내고 결혼식 아무도 안갔으면좋겟다;;
베플그게|2020.08.28 06:34
a가 비정상( 요지파악 못하고 나대는 완전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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