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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가져가라고하면 시누이짓 하는걸까요ㅠㅠ

ㅇㅇ |2020.08.28 10:01
조회 894 |추천 1
안녕하세요!

7살 3살 아이들 키우며 요즘은 가정보육 중인 평범엄마입니다.

아이들 문제는 아니고, 남동생과 올케 사이의 일인데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생각 있을까 싶어 글쓰게 되었어요.

남동생이 있는데, 어느날 여자친구라며 예쁜 아이를 데리고 오더니 결혼까지 이른 나이에 했어요. 혼전임신도 아니었구요ㅎㅎ
둘다 성실하고 야무진 아이들이라 양가에서도 서로 반겼어요^^ 올케이긴 합니다만.. 어리지만 속도 깊고, 제가 배워야할 정도로 알뜰하고 어른들께도 잘 하는 요즘 시대에 흔치 않은 캐릭터예요ㅎㅎ 예쁘기까지 하니 사기캐맞네요ㅎㅎㅎ

저희 아이들이랑도 너무 잘 놀아줘서 이제 삼촌은 찬밥이고 숙모만 찾을정도ㅎㅎㅎ
저도 이 아이가 너무 예쁘고 기특한데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면 괜히 시누이짓 하는것 같아 만날일 있을때만 만나는 편이예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야무지고 알뜰한 내외가 저희 아이들 육아 용품들을 물려받고 싶어하는데, 아직 아이는 없어요ㅠㅠ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된것 같은데, 아이 계획이 없지는 않고 내년정도 가질 생각인것 같아요. 둘다 성실하게 일하는 직장인이구요ㅎ
저희집에선 딱히 아기가지라고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올케 친정댁에서는 조금 압박주시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이들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쑥쑥자라고 육아용품은 날로 쌓여가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3세 7세이다보니 사용하지 않는 용품들이 많아요. 그래서 신생아때 사용하는 수유쿠션, 바운서, 모빌과 모빌대세트 등등은 깨끗하게 세탁하고 소독하고 밀봉해서 친정집 동생쓰던방에 가져다두었어요. 물론 동생내외에게 정말 물려줘도 괜찮을지, 친정에 가져다 놓아도 되는지 물어보고 했어요ㅎㅎ

작은 용품들은 어찌저찌 그렇게 가져다놓았는데, 문제는 원목 아기침대, 쏘서, 유모차 등등 부피가 큰 용품들이예요ㅠㅠ
큰 아이가 내년에 학교들어가니(코로나 때문에 내년에도 주1~2회 갈수도 있지만요ㅠㅠ) 책상도 놓아주어야하고 방배치도 바꿔주고 싶은데 구조가 영 안나오네요ㅎ

동생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방이 있긴 합니다만, 아이 갖지도 않았는데 육아용품 가져가라고 하면 뭔가 아기낳으라고 압박하는것 같고ㅠ 제가 올케라도 싫을거 같고ㅠㅠ

혼자 고민하다가 좋은 조언 구하고자 글쓰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좋은 생각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댓글 마구 주세요!

저도 좋은 마음으로 육아용품 물려주려고 하는거고, 동생내외도 알뜰살뜰하고 착한아이들이니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 부탁드립니다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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