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서로 좋아하는데 못사귀고 있어...

ㅇㅇ |2020.08.30 16:10
조회 118 |추천 0
작년 말부터 짝남 생겼는데 걔랑 짝꿍이라 친해지고 어울리다 보니까(?) 걔도 나 좋아하게 됐거든 애들이 알려줌 쟤도 너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근데 이제 한 학년 끝나고 다시 멀어졌는데 여전히 서로 좋아하거든 서로 낯을 많이 가리고 다시 어사돼서 표현을 못하는 것 같아

올해 반배정을 봤는데 걔랑 다시 같은 반 돼서 이번에는 정말로 다가가야지 해도 그게 맘처럼 안 돼... 내가 약간 사귀는거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부끄럼을 엄청 타

그리고 얘랑 학원도 같아 친구랑 학원끝나고 가려는데 걔랑 눈 마주쳤거든.. 서로 레벨이 달라서 같은 반은 아니고 가끔 쉬는시간 끝나는 시간에 복도에서 스쳐지나가는 정도야

서로 계속 좋아하는데 아직도 둘다 표현을 잘 못해

저번주에 학원 엘베에서 만났는데 걔랑 또 눈 마주쳤거든 근데 이상하게 그 분위기가 너무 부끄럽고 멍해지는거야 괜히 초조해지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무 생각 없이 뭐에 홀린듯이 4층에서 내리려다가 (학원은 9층이야) 걔가 팔목 잡으면서 어디가? 이래서 내가 어?... 어 ... 이러고 다시 들어왔는데 진짜 쪽팔려서 도망치고 싶었어.... 심지어 4층에는 가게 이런거 다 공사중이라 비어있거든 핑계댈 수도 없었어

그러고 9층 도착해서 걔가 먼저 앞장서고 가는데 문 열어줄 때 문 잡아주면서 나랑 눈 다시 마주쳤는데 나도 모르게 고마워 이렇게 말한거야 평소에 문 이렇게 잡아주면 그냥 들어가고 마는데 오늘은 나도 모르게 고맙다고 말해버린거지....

이후로 다시 뭐 접점이나 이런건 딱히 없고 그냥 눈 마주치면 어색한 기류만 흐르고...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 차라리 걔가 어장이나 이런거면 그냥 바로 포기하고 마는데 걔도 말 섞는 여자애가 없어 애초에 여자애랑 막 어울리고 그런 애가 아니다 보니까...?

하여튼 서로 좋아하기만 하고 표현을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