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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들

ㅇㅇ |2020.08.31 09:06
조회 13,168 |추천 15

(순위 ㄴㄴ 그냥 뽑은거)













 




1. 비욘세[BEYONCE] (RNB / POP) [대표작: Lemonade]


비욘세의 커리어를 되짚어 보면 마치 부모가 아이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어렸을적부터 치밀하고 단계적으로 짜낸 인생 커리큘럼을 보는듯 하다. 그녀는 90년대에 걸그룹의 리더로 데뷔해 가능성을 증명하고 00년대에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로 충분한 상업적 성과와 입지를 다진뒤 10년대에 차트 성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음악사의 걸작들을 탄생시키며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났다. 비욘세는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뒤흔들었으며 외면받던 이들을 중심으로 끌어와 가시화해 그들의 영웅이 되었다. 흑인 계층에게 그녀는 과거의 마이클 잭슨처럼 음악 산업을 넘어 스포츠, 패션, 영화를 통틀어 가장 우상시되는 인물이다. 그녀는 뛰어난 무대 센스로도 유명한데 가창력과 춤, 무대 연출, 시대성 등 매번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전설적인 무대들을 만들어내곤 한다. 현재에 그녀의 위상을 뒷받침하는 척도는 수 없이 많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 3천 5백만장의 레코드 판매, 24개의 그래미, 한 회당 60억을 넘게 벌어들이는 투어 매출 등. 그녀는 21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이다.








 




2. 에미넴[EMINEM] (HIP HOP / POP) [대표작: The Sllim Shady LP]


힙합씬에선 약점으로 비추어질 수 있었던 백인종이란 한계를 넘어 힙합의 최정상 자리를 차지한 에미넴이다. 에미넴 이전에도 노토리어스 BIG, 투팍, 나스와 같은 랩스타들이 존재했고 이들 역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수 많은 히트곡을 내고 수많은 레코드들을 팔아치운건 에미넴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에미넴을 통해 힙합을 듣기 시작했고 에미넴의 등장은 대중과 힙합의 거리감이 줄어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에미넴이 이와 같이 파이가 한정적이었던 랩스타의 영역을 넘어서 팝과 락을 통틀어 2000년대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커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가 대중성과 음악성의 사이의 줄타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The Slim Shady LP(1999), The Marshall Mathers LP(2000), The Eminem Show(2002)와 같은 뛰어난 명반들을 제작해내었고 이들은 각 1000만장, 2300만장, 21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하였다. The Real Slim Shady, Stan, Without Me, Cleanin Out My Closet, Lose Yourself와 같은 히트곡들도 우후죽순 발매되어 전세계를 에미넴으로 물들였다. 이는 현재까지 힙합 역사상 그 어느 래퍼도 달성하지 못한 상업적 성과이다. 자칭타칭 Rap God이라고 불리는 그의 랩스킬은 업계 단연 최고 수준이었고 어떤 이와의 비교도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그의 강렬하고 분노에 가득찬 랩은 그만큼 독보적이었다.








 




3. 제이지[JAY Z] (HIP HOP) [대표작: The Blueprint]


뉴욕의 왕, 제이지는 힙합씬의 정신적 지주이자 그들이 뽑는 가장 위대한 래퍼이다. 그는 반짝 인기를 누리거나 전성기에 단명한 여타 랩스타들과는 달리 25년이 넘어가는 커리어에서 끊이지 않고 꾸준히 명작과 상업적 성과를 거두는 앨범들을 발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흔히 Reasonable Doubt(1996) , The Blueprint(2001), The Black Album(2003), American Gangsta(2007), 4:44(2016) 정도가 그의 대표적인 명반으로 꼽히고 있는데 중간중간 Vol.2 Hard Knock Life(1998)나 The Blueprint3(2009)같은 앨범에선 상업적으로 대흥행하기도 한다. The Blueprint3의 싱글 Empire State of New York은 빌보드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그는 마침내 네임벨류에 걸맞는 히트곡을 가지게 되었고 뉴욕의 왕이라는 칭호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의 명성은 물론 음악이 본질이지만 괴물같은 랩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제이지의 랩실력은 데뷔 이전, 언더그라운드씬에서부터 유명했는데 박자를 엇타는것과 유려하지도 투박하지도 않은 플로우로 피쳐링 혹은 디스트랙에서 상대를 압도한다.








 




4. 라디오헤드[RADIOHEAD] (ALTERNATIVE ROCK) [대표작: OK Computer]


라디오헤드는 21세기의 비틀즈라고 불릴 정도로 21세기 가장 독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락 밴드이다. 그들은 70년대의 전설적인 락밴드들, 80년대의 U2, 90년대의 너바나와 같은 대중적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저물어가던 락에 그들이 제시한 대안적인 방법론들은 교과서처럼 사용되어 이후의 락밴드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콜드플레이,뮤즈,제임스블런트가 그들이다. 그들이 현재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은 평론가들에게 찬가를 받아왓고 그중에서도 Ok Computer(1997)와 Kid A(2000)는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앨범들의 극 상위권으로 선택되곤 한다.








 




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POP / COUNTRY) [대표작: 1989]


테일러 스위프트는 걸어다니는 대기업이다. 그녀는 이 리스트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 상업적 성공이 사업이 아닌 온전히 음악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데뷔 이후 발매한 7개의 정규앨범을 모두 500만장 이상 팔았으며 5개의 1위곡과 6개의 2위곡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히트곡을 뽑아내는 것에도 능하다. 단순히 상업적 성과만 뛰어난것도 아닌 그녀는 매번 수작 이상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평론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 1989는 2010년대 팝의 정석이라고 불리고 있고 Fearless(2008)이후 또 다시 한번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해 최초로 올해의 앨범을 두번 수상한 여성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Red(2012)는 각종 음악 매체에서 2010년대 최고의 앨범 상위권에 앞다투어 랭크되었다. 그녀는 현재 가장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또 가장 큰 미디어의 관심을 받는 초대형 거물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녀가 애플 뮤직의 방침에 반발해 써내려간 장문의 에세이에 애플 뮤직은 그들의 방침을 바꾸었고 그녀가 SNS에서 투표를 독려하자 실제로 지선 투표 지지율이 확연하게 올라간 사례 등 그녀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위대한 점은 2008년 Fearless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12년이 넘는 현재까지 탑의 자리에서 단 한번도 내려온적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잭슨 자매 이후 최초이다.








 




6. 칸예 웨스트[KANYE WEST] (HIP HOP) [대표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칸예 웨스트는 힙합이란 장르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유산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소 획일화 되있던 힙합씬에 다양한 실험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획기적 샘플링을 통해 뛰어난 음악을 만들어내어 힙합씬에 샘플링 기법을 보편화시켰으며 힙합도 예술적이고 전위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칸예 웨스트의 등장 이후 그의 음악 스타일이 성공을 거두자 갱스터랩은 하락세를 맞이했고 이에 드레이크나 루프 피아스코같은 래퍼들이 떠오르는 장이 마련되었다. 자연스럽게 래퍼들 사이에서 더 이상 청바지에 회색후드를 걸치고 랩을 하는것이 정석이라는 편견도 사라졌으며 각자의 개성을 강조했고 이는 패션과 힙합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게된 가교를 마련했다. 그런 그인만큼 디스코그래피 역시 화려하기 짝이 없다. 데뷔 앨범 The College Dropout(2004)과 소포모어 앨범 Late Registration(2006)은 그 궤도를 같이하나 둘 모두 뛰어난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고 이후의 808 & Heartbreak(2008)는 오토튠,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극 차용해 초반엔 호불호가 갈렸으나 이후 힙합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앨범들로 기억되고 있다. 2010년대로 들어와선 당대 최고의 앨범이자 대중음악씬을 뒤흔들어놓은 그의 대표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2010)가 발매되었으며 Yeezus(2013)로 완벽하게 다른 질감의 앨범으로 그의 변화무쌍함과 실험적 정신을 자랑하였다.








 




7. 아델[ADELE] (POP / SOUL) [대표작: 21]


영국은 그간 수많은 전설적인 락밴드들을 배출해온 음악의 본고장과도 같은 곳이다. 다만, 여성 아티스트로 그 경계를 좁혀보았을때는 타임머신을 타고 6070의 더스티 스프링필드, 케이트 부시 세대까지 돌아가지 않는다면 이렇다할만한 아티스트들이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했던 여성 아티스트의 기근 속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 하나로 전세계를 집어삼킨 여가수가 영국에서 탄생하였다. 데뷔 앨범 19(2008)로 그래미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아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뿐인가. 이후 발매된 두개의 정규앨범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의 본상을 전부 석권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다. 그녀는 현재 15개의 그래미를 보유하고 있다. 아델은 두번째 정규앨범 21(2011)을 통해 대중음악 사상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이후 가장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Rolling In the Deep과 Someone Like You는 그해를 넘어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메가 히트곡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앨범은 불법 다운로드가 상용화되고 전자음,신스가 트렌드를 쥐고 있던 시기에 3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8. 뷔욕[BJORK] (ELECTRONIC / ART POP) [대표작: Homogenic]


대중음악사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과 거대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 뷔욕이다. 밴드 슈가큐브스에서 솔로로 데뷔해 다양한 실험적 소리로 앨범을 구성해왔다. 세션과 기계, 샘플링,신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간의 구강에서 나오는 소리들로만 앨범을 구성하는가하면 현악기와 전자음악의 협연이라는, 언뜻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주제로 탁월한 앨범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물론 그간 많은 실험 아티스트들이 있었으나 대부분은 자아도취의 굴에 빠지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뷔욕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로 실현된 사운드는 마니아들과 평단 공략에 성공하면서 대중 음악을 완벽하게 새로운 무언가로 안내한 것이다. 그녀는 일렉트로닉을 통해 주로 아방가르드하고 실험적인 부분을 건드렸으며 그녀의 무한한 발굴은 자연스레 장르의 발전에 이바지되었다. 그녀의 Post(1995), Homogenic(1997), Verspertine(2001), Medulla(2004)는 연이어 발매되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얻어내었고 1990년대,2000년대 최고의 앨범들로 기억된다.








 




9. 레이디가가[LADY GAGA] (POP) [대표작: The Fame Monster]


21세기 가장 혁신적인 팝 아티스트 레이디가가이다. 레이디가가는 전위적이고 기괴한 뮤직비디오와 의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포스트 아방가르드를 적극적으로 차용해왔고 이를 통해 급속도로 인지도를 높혀나갔다. 혜성처럼 등장한 레이디가가는 데뷔 앨범 The Fame(2008)과 EP앨범 The Fame Monster(2009)를 통해 브리트니스피어스 이후 가장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리며 단숨에 대중음악의 판도를 뒤바꾸어버렸다. 그녀는 음악 트렌드의 흐름을 흑인 음악에서 신스팝/댄스팝으로 옮겨놓은 장본인인 동시에 획일화된 팝 시장에 개성을 불어넣어 너도나도 유니크한 정체성을 표출하는 새시대를 열었다. 그 결과 그녀를 따라하는 수많은 아류들이 등장했고 그녀의 핵우산은 케샤와 리한나, 니키미나즈, 케이티페리와 같은 메인스트림 여성 아티스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데뷔 이후엔 여타 팝스타들과는 달리 정치,종교와 같은 민감한 부분들을 과감하게 음악의 주제로 차용했으며 끊임없이 상업적 패턴에서 역행하면서 성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디스코그래피를 가꾸어 왔다. 그 중, The Fame Monster(2009)와 Born This Way(2011)는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받아 최고의 팝 앨범들로 기억되고 있다.








 




10.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POP) [대표작: Future Sex/Love Sound]


보이그룹 엔싱크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멤버중 가장 성공적으로 솔로로 안착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이다. 브리트니스피어스가 마돈나를 잇는 팝 프린세스라는 별명이 붙을 당시 그는 솔로 데뷔 앨범 Justified(2003)로 마이클 잭슨을 잇는 팝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의 그는 4개의 정규앨범으로 그 별칭보다 훨씬 거대한 디스코그래피를 일구어왔다. Future Sex/Love Sound(2007)와 The 20/20 Experience(2013)는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잡으면서 당시에 치고 올라오던 후세대의 저스틴 비버, 브루노 마스와는 격이 다른, 뮤지션으로써의 성공을 보였다. 그의 앨범들은 각종 평론지에서 2000년대, 2010년대 최고의 앨범들로 선정되고 있으며 이는 동세대의 메인스트림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중 유일무이하다. 현재까지 그는 30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고 19개의 탑텐곡을 보유중이며 이 중에서 5개의 곡이 1위에 올랐다.











넘길다..

다음편에 계속

추천수15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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