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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히 너 싫어하는 거 아니야

ㅇㅇ |2020.09.03 00:07
조회 4,586 |추천 10
너랑 나랑 백일 앞두고 헤어졌잖아
너가 나랑 헤어지자 그랬을때
난 일주일동안 너무 아팠다
난 너한테 정말 다해줬거든
주변사람들이 병신이라 그래도 ,너 호구라 그래도
난 괜찮았어 그냥 너가 너무 좋았어
솔직히 아직도 네 생각 많이 나
너랑 같이 걸었던것도 좋았고
너가 술먹고 맨날 비틀거려서 내가 잡아주는것도 좋았고
너가 좋아하던 술 나는 잘 못먹어도
내가 너랑 같이 먹는다는 그 사실이 좋아서
난 집가서 토하는 한이 있어도 너랑 먹는게 좋았다
근데 너 나랑 헤어지고 삼일만에 딴남자 사귀는거 보고
난 너무 아팠다
근데 화도 못내겠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환승인거 같은 느낌이 들어도 그냥 화내기도 싫더라
너는 내가 노력해도 바뀌질 않았어
난 항상 기다렸는데
너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아픈말을 해도
난 그 말을 해서 너가 후련하다면
그 아픈말 얼마든지 들을수 있었는데
넌 나랑 만난게 그냥 가볍게 만난거였는지
너한테 너무 많이 퍼줬는지 너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줬나
난 이제 다른 사람을 못만나겠어
너무 아팠거든
내가 살면서 누군가한테 그렇게 사랑을 쏟은게
살면서 처음이라 그런지
난 아직도 쉽게 일어설수가 없네
엄청 밉고 꼴보기 싫지만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난다
하지만 연락은 하기 싫어 다시 만나기도 싫고
나도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너는 독해서 좋겠다 나같은 새끼 빨리 지워라
그냥 우리 둘다 만난적 없던 사람처럼 살자
나도 너 기억 통채로 지워버리고 싶다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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