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고로 남편을 잃은 4살 딸 둔 엄마입니다
남편은 지방 출장 중 밤늦게 저에게 오다
자동차 사고로 저와 딸을 두고
3개월 동안 버티다가 저와 딸을 두고 먼저 하늘로
갔습니다.
그게 벌써 4년 전 일입니다.
제 나이는 34이구요.
한때는 딸과 함께 남편을 따라 갈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웃음소리에 정신이 들어 딸을
위해 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힘겨워하는 저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연애때부터 저를 예뻐하셨고 저희 결혼 얘기를
시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하실 정도로 절 좋아 하셨습니다.
이젠 저보고 새 출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평생을 곁에 두고 싶지만 그것은 죄이자 욕심이라며
저보고 새 삶을 살으라 하십니다.
재혼하면 딸처럼 부족함없이 혼수도 해주신답니다.
딸이 제 인생에 위안은 될 수 있지만
제 인생의 여자 인생의 전부는 될 수 없다 하시면서요.
제 딸을 시부모님께 두고 저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오라면서요.
시부모님은 60대 초반이시고 넉넉한 편이시라 걱정은 없습니다.
시누도 제 딸을 자기 딸 처럼 키워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저보고 새인생을 살아 가라는데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시부모님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안 되나요?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남들이 무시하고 추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