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계속 비가 오기를 바랬어
난 너무 우울하고 슬픈데 날씨까지 좋으면 내가 너무 억울할 거 같았거든
어제 태풍이 지나가면서 엄청 부는 바람과 비를 보면서 니 생각이 더 나더라
날씨가 안좋으면 너 자취방에서 니 품에 안겨서 잠들었던게 생각나서 한참을 울다가 잠들었어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니 번호가 떠올랐어
보고싶다 나 너 너무 보고싶은가봐
헤어지고 나서 한달까지는 눈물도 안났어
가슴은 너무 아픈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나더라
실감이 안나서 그랬던걸까?
한달 지나고 나니깐 아침 저녁으로 눈물이 나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는 차 안에서 울다가 눈 퉁퉁 부은채로 출근했어
출근시간이 나보다 늦었던 니가 자다가 깼다며 출근 조심히 하라고 가끔했던 전화가 그때는 당연했는데 이제는 꿈같네
요즘 내 하루는 이래
너 없는 거 빼면 완벽한데 너 하나 없는게 내 인생에 너무 큰 불행인가봐
난 너한테 전화 카톡 인스타 다 차단당해서 아무것도 못해
연락하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데 할 수 있는게 없어
니가 연락해
후회한다면 아니 그냥 보고싶으면 나한테 연락해
난 그 자리 그대로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