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꿈꿨는데
ㅇㅇ
|2020.09.05 20:42
조회 29 |추천 1
꿈에서 내가 무슨 학교같은 곳에 지내고 있는데 좀비바이러스같은게 퍼진거야 근데 이게 정해진 시간에 아무나 좀비가 되는거라 상처를 냈을 때 피가 안나오면 걸린거고 피가 나면 아직 사람으로 남아있는 거였거든 다른 애들 대부분 좀비되거나 죽었는데 나 포함 여자애 세 명이랑 남자애 한 명이랑 겨우겨우 살아서 백신같은걸 만들려고 학교에 커튼 뒤에 있는 아지트에서 숨어지내는데 정해진 시간이 와서 피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을 했어 근데 내가 손바닥을 찔렀는데 피가 안나는거야 진짜 패닉와서 덜덜 떨면서 손을 바늘로 몇 번 더 찔렀거든 근데 피가 나는거야 애들끼리 다행이다 이러면서 막 울었는데 갑자기 장면 바뀌더니 아지트에 나랑 남자애밖에 없고 둘이서 무표정으로 완성된 백신을 바라보고 있는거야 근데 하나밖에 없어서 결국 둘 중 한명은 그냥 죽어야하는거나 마찬가진데 애들도 다 죽은 마당에 뭣하러 살아남나 싶어서 내가 그냥 너가 마셔 이랬거든 근데 남자애가 아니라고 내가 마시라고 하는거야 서로 계속 싸우듯이 양보하다가 결국 컵 두개에 물이랑 백신 넣어두고 각각 마시기로했는데 남자애가 내가 마시는걸 되게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길래 내가 뭐지 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나보고 웃으면서 ㅇㅇ아 잘가 다음엔 오지마 이러고 꿈에서 깼어 깨고나서도 엄청 묘하고 이상해서 하루종일 계속 생각했다.. 어디다 말하기도 길어서 여기다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