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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한테 벽을 치나봐요

ㅇㅇ |2020.09.06 12:55
조회 7,067 |추천 23
저도 20년 살면서 몰랐어요.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애가 알려줬어요. 너랑 같이 지내면 뭔가 벽이 있는 기분이라 더 다가가고 싶어도 거절 당하는 기분이라고요. 저는 그 전까지는 몰랐어요.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선을 넘지 않게 조심하고 배려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벽치는 걸로밖에 안보였나봐요. 생각해보니 주변에 어색한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도 저 친구들이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할까봐 먼저 제가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나름 저만의 방어였나봐요. 덕분에 친구없는 새내기가 되었네요. 다들 무리를 만들고 친하게 지내는데 저는 대학친구가 한명이네요...ㅎ 소중한 친구... 뭐 어쨌든 친구를 더 사귀고 싶어서 동아리도 신청하고 그러는 중인데 제가 다 만들어진 무리에 끼는 것 같아서 선뜻 먼저 다가가기가 무서워요. 다들 새내기라 친해지고 있는 중일거라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반길 것 같다고 생각은 들지만 행동으로 하기가 너무 어렵고 무섭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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