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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건가요

ㅇㅇ |2020.09.08 01:56
조회 25,564 |추천 78
고등학생입니다 이모가 정말 싫은데 제가 이상한건지 물어볼 곳이 없어 글을 씁니다
저는 이모가 정말 싫어요 이모는 항상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해요 예를 들자면 할머니가 피부가 좋다고 저를 칭찬하셨는데 옆에 와서 ‘어머 얘 가까이서 보니까 기미에 잡티에 피부가 좋기는 뭐가 좋아.’ 또 누가봐도 제가 이모보다 말랐어요 키도 제가 이모보다 5cm정도 크고요 근데 저보고 볼 때마다 살을 빼야겠네 다리가 두껍네 이런 말을 해요 어쩌다가 제가 한 번 그래도 제가 이모보다 키 큰데요? 라고 했더니 얼마 차이 안나잖아 라고 하길래 5cm인데요? 그랬더니 안그래보여 그러더라고요..ㅋㅋ
이모가 사실 기간제에요(비하 의도 없습니다) 어쩌다 그걸 제가 알게 됐고 이모는 몰라요 저는 이걸로 단 한 번도 이모를 무시한 적이 없어요 중학교 때부터 항상 시험 끝나면 엄마보다 제 등수를 더 궁금해 해요 저는 성적이 올라서 만족스러운데도 ‘뭐야 그거밖에 안돼?’ 그러고 (엄마는 칭찬하셨어요)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잘 안나왔습니다 그랬더니 공부를 하는 척은 다하더니 성적은 그것 뿐이라는 등 머리가 나쁘다는 등 학원비가 아깝다는 등 막말로 제 학원비 이모가 내는 거 아니잖아요 근데도 항상 그런 식으로 말해요
이모가 아직 결혼을 못한 노처녀에요 그렇다보니까 아빠가 항상 휴가 때마다 이모를 먼저 챙겨서 같이 놀러가자고 하세요 돈 문제는 제가 신경쓸게 아니지만 매년 그러니까 너무 짜증나요 당연히 휴가비용 일절 안내구요 고기가 맛이 있네 없네 야채가 싱싱하네 숙소가 더럽네 좋네 이런 소리만 해요 그리고 아빠가 어디를 가자고 하면 형부 저는 어디 가고싶은데 거기 가요. 결국 이모 원하는 곳 갑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근교나 외식을 가도 본인을 빼고 가서 속상했다고 뭐라하고 같이 외식을 해도 절대 계산을 안해요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걸까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추천수78
반대수14
베플남자ㅁㅁㅁ|2020.09.09 14:39
시.집.안.가? 이말 한마디만 볼대마다 해주세요. 평화로워집니다
베플ㅇㅇ|2020.09.08 04:37
그걸 그냥 계속 두고 보는 쓰니네 부모님이 제일 답답함
베플ㅇㅇ|2020.09.08 09:57
이름만 어른이지 거지근성 쩔어있는데 엄마는 뭐하고 있다는건지 교육상 안좋다는것도 알고 있을텐데 엄마가 무심하고 생각이 없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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