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I know
Every life's a movie
We got different stars and stories
We got different nights and mornings
Our scenarios ain't just boring
나는 이 영화가 너무 재밌어

:(정말 영화가 재미있는걸까? 아님 반어법일까 그저 재미있다고 자기암시하는걸까)


매일매일 잘 찍고 싶어
난 날 쓰다듬어주고 싶어
날 쓰다듬어주고 싶어
근데 말야 가끔 나는
내가 너무너무 미워
사실 꽤나 자주 나는
내가 너무 미워


내가 너무 미울 때 난 뚝섬에 와
그냥 서 있어 익숙한 어둠과
웃고 있는 사람들과
나를 웃게 하는 beer
슬며시 다가와서
나의 손을 잡는 fear
괜찮아 다 둘셋이니까
나도 친구가 있음 좋잖아

세상은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나의 키는 지구의 또 다른 지름
나는 나의 모든 기쁨이자 시름
매일 반복돼 날 향한 좋고 싫음

저기 한강을 보는 친구야
우리 옷깃을 스치면 인연이 될까
아니 우리 전생에 스쳤을지 몰라
어쩜 수없이 부딪혔을지도 몰라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낮보다 행복해 보이네
다들 자기가 있을 곳을 아는데
나만 하릴없이 걷네

그래도 여기 섞여있는 게 더 편해
밤을 삼킨 뚝섬은 나에게
전혀 다른 세상을 건네

나는 자유롭고 싶다
자유에게서 자유롭고 싶다
지금은 행복한데 불행하니까
나는 나를 보네
뚝섬에서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태풍이 지나가고 곳곳의 상처와 찬바람만 남았네
창문 열고 바깥을 바라보니 가을이 보이고 들려

매년 이 맘때 공원벤치에 앉아 리플렉션을 들었어

처음엔 리플렉션 노래를 듣는걸 피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 노래였지만 내겐 오히려 발가벗게 만드는 듯한 노래였달까
캐릭터인형도 사람과 너무나도 흡사하면 무섭게 느껴지는것처럼..가사가 나와 닮아서 오히려 피하고픈 노래였어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다르게 다가오기 시작하더라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의 상황이 달라진건 없건만
오늘 , 그러니 올해엔 첨으로 리플렉션 들으니 위로가 많이 되네
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긴건지 나조차 그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 ㅋㅋ


준이가 '뚝섬에서' 노래를 완성하기까지 눈에 그려봤어
주섬주섬 공원의 사람들 목소리와 박수소리를 녹음하고 맥주한캔 마시며 '나'에 대하여 생각하는 남준이

막 쓰다듬어주고 싶네

^^





어젠 핑몬이에 꽂혀서 짤 올렸는데 오늘은 분위기쫌 다르지ㅋㅋㅋ하루종일 회원님시리즈로 웃다가ㅋㅋ 잘때쯤 되니 준이의 노래들이 떠올라서ㅋㅋ
사진은 노래 분위기를 깰수 있지만 어제 팔뚝짤 찾다가 줍한건데 이삐들 위해 두고가^^;

추천수11
반대수1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