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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구멍

레드러브 |2020.09.09 18:17
조회 409 |추천 0

살기 위해 숨을 쉬어본다.
숨을 쉬며 생각한다.
텅 빈 방안....
켜 놓은 오디오에선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내 손에 쥐어진 와인잔속엔
얼마 남지 않은 와인이
내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벌컥 벌컥 마셔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와인....
그 와인 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이미 너무 많은 와인을 들이켜버렸는지도 모른다.
맛도 향도 느끼지 못한채...
아니 느낄려고 노력조차도 하지 않은채 말이다.
 
 
 
목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 한방울...
그 땀 한방울 흐르게 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던 나날들....
지금은
그 땀 한방울 흐른 흔적조차 찾기 힘들다..
나태해져만 가는 내 자신에게
Do your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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