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끼리 연애는 원래 다 이런건가요? 인생 선배님들 의견이 듣고싶어요
oo
|2020.09.10 00:19
조회 49,962 |추천 5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놀어요 ㅎㅎ 소중한 시간 내셔서 댓글을 달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특히 진심을 담아 조언 해주신 몇몇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위로가 되기도 했고 생각을 다듬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글을 올린 이유는 댓글에 따라 남자친구를 평가하거나, 무언가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린 것이 아닌
제가 연애 경험도 부족하고, 직장인 남자친구를 만난 것이 처음이라 저보다 더 많은 것을 겪고 느낀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들어보고 싶어서였어요.
고작 인생의 반도 살아보지 못한 제가 저보다 몇년 더 삶을 겪어온 남자친구의 어떤 면만 보고 그사람을 결정지을 수 없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댓분의 말처럼 이 사람을 감수하고 이해하며 만날지, 저와 더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 떠날지는 온전히 저의 선택이겠죠
이 글에 달린 댓글을 보기전부터 마음의 결정을 했지만 글들을 읽고 남자친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물론 이 문제가 누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서로의 성향 차이라는 부분도 더 이해할 수 있었구요 ㅎㅎ
모쪼록 따듯한 조언 해주셨던분들에 너무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인데 잘 이겨내고 다들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남자친구가 유부남이 아니냐는 댓글이 참 많던데 ㅋㅋㅋ
사실 저도 연애 초에는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적이 있었답니다 ㅋㅋㅋ
남자친구는 가족들과 살고 있는게 맞아요 ㅎㅎ 전화를 가끔 하긴 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잔소리하시는 어머님 목소리가 빠짐없이 등장하더라구요 ㅋㅋ 집도 가봤구요 ㅎㅎ
게다가 오랜 친구, 군대 동기, 직장 동료들등...주변인을 참 많이 만나본터라..
어쨌든 유부남은 아닙니다! ㅎㅎ
- 베플ㅇㅇ|2020.09.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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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고 얘기해주고 싶어서 댓글달아요~ 저는 이십대후반 직장인이고 직장인 남친들 몇번 만나봤는데, 뭐 너무 바쁘고 시간없고 피곤해서 전화 잘 못한다, 선물같은거 못하는 성격이라 잘 안해준다 이런 쓴이가 말한 것들은 사실 '직장인'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 성격, 성향인거 같아요. 저도 전전남친은 만나서는 잘하는데 그렇게 선물을 잘 안해주더라구요. 뭐 바라고 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데서도 날 챙겨주고, 사랑해준다는걸 느끼고 고맙고 기분 좋아지는건데, 전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거죠. 그런 형태의 사랑을 하고 싶었던거고. 그래서 당시에는 이 사람이 나한테 그런거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는 날 좋아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서운하고 이해안가고 힘들고 뭐 여러가지 많았는데, 전남친은 또 먼저 뭐 사줄까? 등등 잘하는 사람이었어요. 센세티브하고 표현을 잘하는 대신 그만큼 예민하고 저도 그만큼 이상으로 표현해주길 바라는 사람이었고. 무튼! 쓴이가 이야기한것들은 다 직장인이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보단, 그냥 그 사람의 성격,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고 나이들어도 할 사람은 또 다 하거든요.. 나는 상대가 이렇게 좀 해줬음 좋겠고, 현재에 만족을 못한다 하면, 상대에게 말해주고 노력여부를 보되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걸음이고 내가 계속 서운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하면 결국 안맞는거인거 같아요. 그걸 어느정도 감수하고 이해하며 만나는가, 아니면 좀더 내가 원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을 새로 찾아서 만나느냐는 본인 선택이겠죠~ 전 결혼생각 했을때 그런 사람이랑은 너무 외롭고 매일 서운함만 쌓이고 제가 원했던 사랑, 사람, 가정의 모습이 안그려져서 그만했어요~
- 베플ㅇㅇ|2020.09.1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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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잘 못하는 성격이 어딨음요? 여자친구 목소리도 안 듣고싶나...? 그리구 선물도 챙겨주고 싶음 챙겨주는거지. 핑계가 참. 거시기하네요.
- 베플ㅇㅇ|2020.09.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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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이 연애가치관이나 성향 안맞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