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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지지파 VS 김희선 지지파 로 나뉜다는 드라마

ㅇㅇ |2020.09.11 09:33
조회 21,003 |추천 33

 

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품위있는그녀>




방영당시 시청자층이 김선아지지파 vs 김희선지지파 

상이하게 갈렸었음



그리고 드라마 처음에 김선아가 죽는 장면을 보여주고 시작함.. 

그니까 죽음이라는 결말이 먼저 나와있음










먼저 김선아는 극중 '박복자'라는 역할이었음


박복자는 어렸을때 부터 고아원에서 커서 가난에 쩌들어살았음.


심지어 술집 등지에서 웃음과 몸을 팔며 생활을 이어가다

가난에 지친 그녀는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준비함.


처절하게 가난한 복자의 목표는 오로지 돈임. 

가진 건 빨간 두 손바닥뿐인 복자는 헬스장 청소를 하다 알게 된 

김희선의 시아버지이자 기업회장인 안태동(김용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의 간병인이 되고 집안을 장악해감.


 

 


그런데 복자의 계속되는 악행은 미워하기보다 연민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음. 


복자가 처음으로 명품백을 김용건에게 선물받고 

화장실에서 목 놓아 우는 모습에서 우리는 복자에게서 우리 자신을 보기도 함. 

인간의 탐욕과 파멸을 보여주는 인물.


그렇게 화려한 인생을 영원히 즐길 것만 같던 어느 날... 

의문의 살해를 당함. 

복자의 최후는 권선징악이기보다 하류에서 상류로의 역류로

 죽음을 당한 연어의 죽음처럼 비참하게 느껴짐.

 

 

박복자지지파 시청자들은 박복자가 명백히 악인이고 악행을 행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행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에 차질이 생길 때 터져나오는 

그의 절박함과 처절함에 감정이입을 하기도 함.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의 사치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복자에게서 

시청자들은 악마를 보면서도, 

고작 명품 가방 몇 개에 통곡하고 

모멸을 당하여 눈물 삼키는 모습에 울컥하게 됨.

















김희선은 '우아진'이라는 인물이었음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로 

아시아나항공 가판 모델로 활동할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인물.


스물여덟의 나이에 김용건의 아들인 재벌 2세와 결혼해 전업 주부로 살았음. 

준재벌 가문의 시집과 초호화판 결혼생활을 즐기며 

온몸에 럭셔리가 덕지덕지 붙었음. 


그렇지만 우아진도 태생은 평범한 집안이었기때문에 

과거를 숨기고 품위를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인물.


현재는 자신의 개인 업무를 봐주는 비서까지 둔, 

화려한 삶을 스스로 구가하며 

모든 여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그 시선을 즐김.


 

 

그러나 그녀가 손수 뽑은 시아버지의 간병인(박복자)으로 인해 

인생이 파란만장 꼬이기 시작함. 


그녀의 품위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것. 


그래서 박복자를 자기 집안에서 내쫓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지만 

이미 김용건의 사랑을 받고있는 복자라 쉽지않음..




그렇지만 복자는 우아진을 마음속으로 깊이 동경하고있음.


신분 상승을 위해 남들을 파탄으로 몰고가는 자기중심적인 박복자가

그리도 동경하는 상류층에 그대로 부합하는 인물. 


박복자는 목표를 위해 악착같이 재산에 집착하지만, 

돈과 품위 사이에서 끝까지 자신의 품위를 선택하는 

아진의 모습에 더욱 동경을 품게 되는 것.



 

 

누가봐도 박복자가 절대악이고 우아진이 절대선인데

박복자에게 연민을 느껴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음..


그끝이 결국 죽음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더욱 더 연민을 느꼈을지도....



추천수33
반대수2
베플ㅇㅇ|2020.09.14 13:07
마지막에 김선아도 잘해보려고 했는데 죽어서 안타까웠음
베플ㅇㅇ|2020.09.14 11:05
세상에 절대선과 절대악은 없음. 이 드라마도 마찬가지로 선과 악을 표현한게 아님. 부자들 중에서 그것도 우아진은 정말 우아하고 인성도 참된 사람으로 나옴. 그에비해 박복자는 가난에 찌들어서 힘들게 사는 사람으로 나옴 오히려 부자와 하층민의 삶을 그린 드라마임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도 하지만 드라마는 우아진을 내세움으로서 단순히 돈이 아닌 우상을 만들어냄 박복자를 지지했다기 보다는 박복자가 안쓰러웠던 이유는 과하긴 했지만 사람을 죽이진 않았고 단순히 돈을 차지하려했던게 아니라 돈을 갖음으로서 우아진이 되고 싶었던 박복자의 집착을 시청자도 이해했기 때문임. 드라마에서 우아진은 예뻤고, 똑부러졌으며, 항상 현명한 선택만을 해왔음 심지어 남편이 바람을 폈음에도 끝까지 우아함을 잊지 않았지. 닮고 싶은 여자 1순위였던거라고 봄 박복자의 삶을 김선아가 정말 잘 끌어냈다고 생각함. 반대로 우아진은 이미 김희선이랑 솔직히 너무 똑같아서... 본연의 연기가 아니였을까 싶음
베플땡이|2020.09.14 10:01
난 김선아 였음 ㅋㅋ 악역이긴 한데 상류층 되면서 변화되는 모습이 잼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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