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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대로 계속 만나도 괜찮은걸까요?

혼란 |2020.09.12 20:25
조회 55,620 |추천 14

안녕하세요.

글을 올리고 이틀이 지나도 별 이야기가 없어서 그냥 묻힌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댓글이 엄청 달려있네요. 그냥 둘까 하다가 그래도 먼저 조언을 구해놓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뒷 이야기를 조금 남겨두려고 왔습니다. 

 

일단 당사자들끼리는 오해를 풀었습니다.

서로간에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고 부족했던 점과 서로에게 쏟아냈던 격한 언사들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반대로 시작된 표시와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제 말투를 지적해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랑 이야기 할 때에는 뭔가 또 억울한 느낌이었는데

저도 충분히 예쁘게 행동하지 못한 것 같아서 반성하려고 합니다ㅎㅎ

원래 자기주장이 좀 강한 타입이긴 한데 자기주장 + 예민함까지 가중되었던 것 같네요.

'나 좀 이해해줘ㅠ 나한테 맞춰죠ㅠ'하는 어리광도 심하게 들어있었던 것 같구요.

평소에도 저 많이 배려해주고 제 기준에 많이 맞춰주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만 반응한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제 남자친구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ㅎㅎ

그 와중에 제 편 들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판에 쓴 첫 글이라 이틀 지나서 당연히 묻힌건줄) 겁이 조금 나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지울까, 잠깐 고민했다가 두고두고 곱씹어보고 고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냥 그대로 글을 두기로 했습니다.

살면서 또 뭔가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낄 때,

달아주신 댓글들 보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 잘 보내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4
반대수127
베플ㅇㅇ|2020.09.12 20:49
님은 예민한걸 넘어서 지랄 맞은거예요 남자 불쌍타 ㅠㅠ
베플ㅇㅇ|2020.09.12 21:07
암만 생각해도 남자가 불쌍하지만 뭐 지 인생 지가 꼰다는데 어쩌겠나 (...)
베플남자ㅇㅇ|2020.09.12 21:35
어차피 그 남잔 님이랑 결혼 안할 거 같네요. 아니, 그런 식으로 피곤하게 굴면 그 남자뿐 아니라 누구도 님이랑은 결혼 안할 거 같네요.....
찬반ㅇㅇ|2020.09.12 23:41 전체보기
아니 댓글들 진짜 꼬였네ㅋㅋ 쓰니가 나는 잘했다 빼애액 한것도 아니고 서로 실수해서 당사자끼리 잘 풀었다고 후기글까지 남겼구만 여기까지 와서 욕박고 가는 이유가 뭐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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