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비 문제로 남편과 다투다가
글 올려보라고 해서 올려봐요
남편이 매번 뭐 하나 사면
당연히 생활비에서 해야지,
이런 말을 자주 하는데요
남편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저는 남편이
생활비가 넉넉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
저도 집안 사정이 넉넉하진 않은 건 알아서
더 달란 소리도 생각도 해본 적도 없어요
그러다 오늘 에센스가 다 떨어졌다고해서
똑같은거 사놨다고 쓰라고 했는데
스포이드 형식은 별로 안좋은 것 같다고
다른 타입으로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것도 생활비에서 다 써야하냐고
그랬거든요
그냥 예전같음 그냥 넘겼을텐데
오늘따라 저도 그냥 욱했는지 그렇게 말을 했는데
당연히 생활비에서 해야지,라고 똑같이 또 말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생활비 문제로 싸우게 된거고
여기에 글을 쓰게 됐어요..
저는 생활비만 받아서 생활하고
나머지 공과금이나 돈 관리는 전부 남편이 합니다
공과금이랑 요금 등 이런 것들은
저는 잘 모르기때문에
남편이 월 이정도 금액 나간다고 하는걸로 적어요
이번달부터 공기청정기랑 정수기는 해지했고
그 전엔 남편이 지불했고
해지 후에는 생활비에서 사라고 해서
생수는 생활비에서 사용해요
그럼 월 나가는 금액들 적어볼게요
남편, 저, 4살아기 이렇게 3인 가족
남편 외벌이 / 월 세후 500만원정도
생활비 100
(식비,생필품,기초화장품,아기책대여,
아기영양제,아기유산균,가끔 장난감,아기옷,물품 등등)
관리비/가스비 30
TV/인터넷/핸드폰요금 30
시댁가족회비 5
아기보험 7
남편기름값 20
남편 차 할부 40 (올해안으로 끝날예정)
제 차 할부 50
주택자금 30
< 총금액 312 >
연간 나가는 금액들
자동차세/자동차보험 320 (차 2대 다 합한 금액)
경조사비 100
재산세 17
< 총금액 437 >
연간 나가는 금액들 월로 나눠서
월 나가는 금액들과 합쳐서 계산하면
월 349만원이 고정으로 나가는 셈이에요
제 차는 제가 사달라고 조르지 않았고
어느날 차를 사준다고 보고 하다가 사게 됐어요
저한테 사주고 싶은 마음보단
그때 당시에 본인이 그 차를 가지고 싶어 해서
그걸로 결정해서 사준 것 같지만 아니라고 하구요
남편은 따로 용돈은 없지만
돈 관리는 남편이 하고
본인이 버는 돈이라고 생각하다보니깐
뭐 사고 싶은게 생기거나 하면
그냥 알아서 삽니다
저는 차를 사줬으니
뭐 바라면 안된다고 말하고
용돈도 당연히 없구요
제가 돈을 더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이해하는 척이라도 바라는 제가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