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삼촌이 엄마에게 칼을,,

ㅇ0ㅇ |2020.09.15 13:51
조회 885 |추천 0

저는 12월 결혼을 앞둔사람입니다. 코로나때문에 2번이나 미뤘네요.

모두들 힘든 상황속에 힘내시길바랍니다.

저는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글로나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번정도 집안이야기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집안일이네요.

긴 이야기지만 최대한 간략히써보겠습니다.

 

고모-12~13년 전 이혼 후 자식 2명과 함께 할아버지집에 들어옴

꾸준히 남자 갈아치우며 만나는 중 7년정도 만난 남자와

본인이 먼저 결혼해야겠다며 전남친과 6년동안 만나 결혼준비 중이던 나의 결혼을 깽판침

(결국 집안문제가 주가되어 여러가지 문제를 이유로 나는 헤어고 현남친과 결혼준비중)

하지만 본인도 결국 그남자와 헤어지고 지금은 우리아빠와 제일 친했던

후배와 눈맞아서 할아버지집에서 동거중

(돈이많아서 선택했다고 본인 전남자친구에게 직접말함. 그남자 빌라 세 받는중)

 

삼촌-알콜중독으로 병원 입원한 적 있음. 우리엄마에게 야,너,쌍욕 은 기본.

유부녀만나다가 그여자 남편이 알게되어 남편이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할아버지, 엄마, 고모 폭행. 그와중에 삼촌,유부녀는 전남편 무서워 피해 도피.

그여자는 결국 딸을 남편에게 버리고 이혼 후 삼촌과 결혼.

 

몇일 전 삼촌이 엄마에게 양손으로 칼을들고 죽이겠다고 덤볐습니다.

엄마가 보험설계사일을 12~13년 동안 하셨는데,

고모와 동거하는 저희아빠와 가장 친했던 후배가 한마디 상의도없이 보험을 모두 해지하였다고 했습니다.

보험해지는 자유이지만 현재 본인때문에 집안갈등이 심해진 찰나에 모두 해지했다는 점이 엄마에게 불이익을 바라는 것 밖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이유를 들어보고자 전화했지만 엄마전화를 몇번이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할아버지집에 가서 이야기좀 해봐야겠다고 하여(할아버지집에서 살고있는중입니다.) 

그 전부터 쌓인감정들이 많아(모두 고모,삼촌 관련된 일)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불안해서 저와 남동생이 뒤따라갔었는데,

도착했을땐 이미 큰소리가 오갔고 들어가보니 가관이었습니다.

 

저희가 가기전부터 고모,동거남,삼촌,삼촌과같이사는사람,고모아들,고모아들친구들을 불러 대낮부터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도착해서 고모동거남에게 나와서 이야기좀 하자했더니

소리를 지르며 뭔상관이냐 나가라, 여태내덕분에 벌어먹은거 생각해라, 일부러 해약했다, 내보험내맘대로 못하냐, 전화를 일부러 안받았다 하며 막말했습니다.

삼촌은 옆에서 비아냥거리며 와~~이건찍어야해~~~겁대가리없이 어딜찾아와~~

하며 쌍욕을 하며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시늉을했구요

(진짜 찍었는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엄마는 고모 동거남 이외에는 누구와도 말섞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더러운년(보험회사다녔다는 이유로 이남자 저남자와 물고빨고다녔다는 본인의 추측만으로), 어디 시누남편에게 반말이냐(동거남)을 비롯한 온갖욕을 해댔고 삼촌은 엄마를 죽이겠다 칼을 들고 고모도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있었습니다.

 

그상황을 보고 무섭기도 하고 무슨일이 생길것같아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그후에도 2-3번 더 칼을 들고 죽이겠다고 덤벼들더라구요. 그상황에서 칼뺏으려고 하는 할머니를 밀쳐 뒤로 쓰러지기도 하셨구요.

 

엄마를 빨리 말려서 모시고 나가야겠단 생각밖에 없어 현관을 나오던 찰나에 엄마가 저에게 할아버지가 따귀를 때렸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말듣고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때렸냐 따져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그래 이 __ㅑㅇ녀ㄴ아 때렸다 어쩔래" 하며 소리지르는걸 듣고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남동생이 저를 말리면서 몇차례 미는 바람에 난간에 있던 화분이 떨어졌습니다.

 

그 뒤로 경찰이와서 진술하고, 돌아오는길에 할아버지 전화가 왔길래 받았더니

저보고 더러운년이라며 너도 다른새끼만나다가 딴새끼만나 결혼하지않냐며,(전남친 얘기하는겁니다) 니가 경찰에 신고했으니 너도 콩밥먹어보라며 온갖욕을 하면서 끊더라구요

집에 와서 알고보니 화분을 제가 집어던져깼다면서 직접 보지도,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재물손괴로 고소했다고하네요

 

바로 전 주말 일요일에 엄마는 피해자, 저는 피의자로 경찰 조사 받고왔습니다.

 

저희엄마 시집온지 30년이고, 삼촌이 유부녀랑 바람나서 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만들어 엄마아빠가 둘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저희를 5년 전에 내쫓아서 반 강제적으로 분가를해서 총 25년동안 조부모님과 함께살면서 할아버지가 매일같이 술드시고 엄마에게 온갖욕을 하셔도 엄마 다 참고 살았습니다.

경찰이와서 진술하는 도중에도 집안싸움이다, 크게만들지 않았음한다, 처벌원하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바보같이 참고 살아서 결국 이런 지경까지 온건지 답답하기도하고 불쌍하기도합니다.

 

또 하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유는 할아버지는 고모와 고모동거남을 결혼시키고싶어합니다.

다른사람들에게 나는 손주새끼 결혼식 미루던말던 상관없다 무조건 내딸 먼저보낼거다 하시고,

저에게도 직접적으로 고모 먼저 결혼시킬거다 먼저못하면 너랑 같은날이라도 시킬거다 약오르냐 라고도 이야기하셨구요. 가관입니다 정말

엄마아빠가 반대하는 이유는 고모가 고모아이들에게 이남자 저남자 보여줘가며 아빠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것을 비롯한 여태 해왔던 행실들이 바르지 못하고, 무엇보다 제일 큰건 아빠가 아빠 친동생들보다도 아끼던 후배인데 한마디 말도없이 동거부터 하고 아빠와 할아버지가 함께하고있던 농삿일을 뺏어서 하고있다는 점이죠. 남들에겐 지들이 어쩔수없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지병이 있으셔서 곧 혈액투석을 받으실수도있습니다.

이번일로 스트레스가 커서 더욱 문제입니다.

이와중에 저 인간들은 아빠가 이미 병원에서 투병중이라 농삿일을 못한다며 지들 행동에 대해 합리화하는 말을 하고다니더라구요. 입원하신적없습니다.

엄마는 삼촌때문에 몇년전부터 드시던 약(불안하고 잠을 못주무셔서 드셨습니다.) 조금씩 줄이시다가 다시 드시구요,

저는 그 상황이 잊혀지지가 않아 불안하고, 병원에가서 상담받고싶지만

저보다 더 심한 일을 겪으신분들도 많은데 이런 일로 무슨 상담인가.. 싶어

약국에서 우황청심환을 사서 불안할때마다 먹고있습니다.

 

마음같아선 동네, 이름 등등 모두 공개해서 망신을 주고싶지만

저런사람들때문에 내가 체력낭비해야하나 싶고, 그럴 가치도 없는사람들인것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너무 길게 한풀이 한것같네요. 글로나마 풀고나니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하루빨리 풀고싶고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