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음슴체 갈게요~
난 신랑과 강아지 두마리와 살고 있는 그냥 여자 사람임.
작년에 이집으로 이사온후 길냥이들이 몇마리 보이긴 했음.
근데 그 해 겨울.. 날이 추워지니 슬슬 냥이들이 신경쓰이는것임.
그래서 본격적으로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함.
처음엔 4~ 5마리정도 우르르 몰려와 너무 먹어 대서
10키로짜리 사료가 금방 동이 나기도 했음 (아파트나 빌라 아니라서 주민피해 X )
근데 어느날부턴가 한마리 두마리씩 무슨일이 생긴건지 주인이 따로 있는건지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한아이만 남았음. 요놈?(성별 모름) 이름은 "야" 임.
첨부터 야는 아니었음. 첨엔 냥이야~ 나비야~ 휘리릭(휘파람) 이거저것 불러봤지만
경계가 너무 심한터라 얼굴 한번 제대로 본적이 없음.
밥주면 내 모습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차밑에 숨어 있다가 나와서 먹고
빈 밥그릇을 보고 아 먹었구나~ 하고 짐작만 할뿐! 그때부터 "야!! "하고 부르게 됨 (그럼 쬐끔 쳐다봐줌^^;)
그러던 어느날 출근하려고 나와보니....
잉????
힝......
하.....
내 차 지붕을 침대로 생각하고 꿀잠 주무시는중
텐트접기 귀찮아서 주차장 옆 공간에 놔뒀었는데 저기 잘 올라가 있길래 놔두길 잘했다 했는데
이렇게 내 뒷통수를 칠꺼라곤 생각못함.
역시나 내려오게 하는 방법은 밥!
가까이서 첨 보는데 넘 이쁘게 생긴 "야!"
항상 신랑차 밑으로 들어가서 나 없어질때까지 안나왔었는데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는지 가까이 있는데도 안들어가고 식빵구울 준비도 하는 야!
차 지붕에 올라가는게 습관이 된거 같은데.. 야가 떠난지붕엔 하얀색 털이 샤르르..
세차나 비오면 없어지니 그건 괜찮은데 기지개나 손톱 가렵다고 스크레치판으로 이용할까봐
조마조마 함.
부들부들한 큰 타올을 지붕위에 깔아줄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럼 비가오나 눈이오나 올라가있겠쥬?ㅋㅋ
암튼.. 언제까지일진 모르지만 인연이 닿는데까진 잘지내보자 야!!!
마지막으로~ 우리 카카랑 로이 사진 올리고 물러남(__)
나중엔 카카로이 스토리로 찾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