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여자 입니다.
대학교 교수님이 취업 보내주셔서 잠시 다녀본 사무실 제외
따로 취업하여 첫직장에서 10년째 재직중입니다.
정말 꾀부릴 생각 없이 성실하게 다녔구요.
소기업이며 실급여는 200만원대 초반, 대표님 제외 직원 3~4명 있습니다.
(소기업에 단점.. 체계가 딱딱 잡혀있지않음, 급여가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무실 내 근무자는 저 한명이고 나머지는 현장근무자(외근,내근 번갈아가며) 분들 입니다.
소기업에다가 직속상사도 없어서 20대 초반 갓들어왔을때에는 모르는게 투성이였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다 직접 찾아서, 뒤져서 일 하나하나씩 처리해서 이제는 제가 하는 업무는 익숙해질만큼 되었습니다.
고민거리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제가 첫직장에 한 직장에서만 오래다녀서 잘 모르는건지
다들 이렇게 하시는지 궁굼하고 조언도 얻고 싶네요.
다른현장직원이 제가 없을때 대표님과 이야기 하다가 제 이야기도 했다며 그대로 얘기를 해 줍니다.
최근 이런식으로 두번 들었습니다.
내용을 다 들어보면
회사에서 1에서 10까지의 업무일이 있으면 제가 10년째 다녔으니 1에서 10까지 다 파악을 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1에서 8까지 밖에 하지않습니다.
9와 10은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예를들어 9,10은 현장에서 파악하여 서류를 짜와야 할 일 이라던지. 회계사에서 해야할 만한 일이라던지.
그렇다고 열심히 일을 하지않는게아니라 제가 맡은 업무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어요..
대신 그 외에는 저도 파악을 하지않아요.
월급받는 만큼만 하는게 월급쟁이인데.. 원하시는건 그 기대치 이상이신것 같더라구요.
오래 다니고 있는 것 치고 제 결과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건지
계속 이렇게 제업무만 딱 하고 손놓고 다녀도 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