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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

마음이 |2020.09.19 04:28
조회 958 |추천 2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삼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인생에 회의감이 들정도로 남자한테 개호구 잡힌 썰을 들려드리죠...

어플로 알게 된 남자..
그냥 가볍게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만났음...
남자 백수임, 데이트 비용 (외식, 호텔 비 포함) 은 물론 남자 옷에 담배까지 사주면서 만남..
남자가 곧 일할 거였고 일하면 갚겠다는 식의 말에 넘어간 듯.
왜 그랬는지 모름..

그래도 쓰레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밥 먹다가 이야기하는데 나 개호구 잡혔네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감..
그래서 그때부터 헤어질 궁리 시작..

하지만 절 개호구 잡은 남자가 저를 쉽게 놓아줄 일은 없죠?
그렇게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을 거의 두 달 가까이함..

내가 끝을 내면 불쌍한 척 진심인 척하면서 연락을 끊임없이 함...그러다 나도 정도 들고 그래서 쉽게 헤어지기 힘든 상황...

근데..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도 정리도 안됐었고..
새로운 여자들을 열심히 탐색 중이었음...

그래서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이젠 내가 미치겠음...
그래서 처음으로 먼저 연락하게 됨..
지금부터 또 악몽 시작...
다시 돌아온 호구를 안 놓아주기 시작함..

내가 미치겠던 이유는쓰레기 같긴 한데 또 가끔은 진심인 것 같고 너무 헷갈리기 시작함...그러다 정말 크게 마음먹고 다시 연락을 안 받기 시작함..카톡 안받으니.. 전화하고 전화 안받으니 인스타까지.. 게다가 페이스북까지 찾아서 연락함..다 안 받았더니 회사로도 전화 옴..

이 쯤 되니 또 헷갈림...
이렇게까지 나한테 열정이 있나 싶 을정도로... 
결국 다시 만나서 온 갖 작업에 넘어감..


이렇게 저렇게 요리조리 휘둘리고 휘둘리다가우연히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알게됨..
용어를 알지도 못했을 정도로 순진무구했음.....엄청 공부 했음... 근데 이게 웬일..그가 나에게 해온 행동들은 나르시시스트...와 정말... 이런 인간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동안 내가 좋게 마무리하려 했던 것 자체가 이 사람들에겐 불가능한 거였고대화를 일단 시작하면 이 사람들에게 놀아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호구 잡는 스타일...정신적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어 옳고 그름의 판단이 흐려지게 만드는...
특히.. 그가 관계를 가질 때 나에게 했던 말들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그가 나르시시스트를 라는 것을 확신한 순간...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모조리 끊었다...계속 연락을 시도하지만 잘 참고 있다...

가끔 흔들리지만 그럴 때마다 유투브에서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영상을 보며 참고 있다..

다들 인터넷에 자료 많으니..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이상하다 싶으면 공부해보세요..

모르고 있으면 다쳐요..
지금 생각해보면..처음부터 경계선을 무너 뜨리려고 노력함...하루 종일 연락을 하고 내 생활에 깊숙이 들어옴..처음엔 내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보다 착각할 수 있음...근데 그들은 혼자 있을 수 가 없어서.. 연락하는거..그들은 남의 복종? 이런 것의 힘으로 사는 것이다..뱀파이어같이 뭔가 기가 빨리게하고...

다들.. 조심히 만나요...세상엔 우리생각보다 정신병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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