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대중반 동갑내기 부부에요
간결하게 쓰기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두달전에 새집으로 이사를했음 대략 거리가
시댁은 차로 30분정도 친정은 40분정도 비슷비슷함
코로나 문제도있고 남편이랑 맞벌이라 서로 같이 쉬는날도 거의없고
지금까지 양집모두 초대하지 못하고 자주 찾아뵙지도못함..
남편 외동 나도 외동
이번 추석당일이 그나마 시간이돼서
집들이겸 초대를 하기로했음 점심은 친정 저녁은 시댁
남편은 추석날 두끼 전부 대충시켜먹고 말자고함 서로 출퇴근시간도 거의 같아서
평소에 배달음식 많이먹음 둘이사는데 마트에서 장봐서 음식하는 가격이나
시켜먹는가격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시켜먹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추석날 남편이 배달로 해결하지니 나도 ㅇㅇ동의한다고함
근데 막상 추석다가오니까 나는 전도 먹고싶고
명절음식은 못해도 느낌이라도 내고싶어짐
그래서 추석 전날 마트가서 시판 동그랑땡 한팩사고
두부 버섯 애호박 이런거 부쳐서 점심에 내려고했음
간단한 메인요리하나하고 잡채하고
저녁은 따로 안할거라고 남편한테 얘기함
그랬더니 길길이 날뜀 차별하는 거냐면서
솔직히 나 시모 너므너므너므~~~싫어함 근데 앞에서 티한번안냄
결혼전부터 필터링없이 말하는 막말들에 상처받은적이 한두번이아님
딱 전형적인 시짜노릇하고싶어하는 시모임
기우는결혼도 아님 양쪽지원없이 서로 없는돈모아 풀대출로 결혼함
그렇다고 내가 빌빌 기는스타일도 아니고
쿠크멘탈도아니라 평소에 별로 큰타격없이 결혼생활했음
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이거임
나는 우리집식구 거창하게 차리진못해도
그래도 차려드리고 싶은마음이라 상차리겠는데 왜 남편놈이 난리인지
저녁에 시댁식구들 오면 점심에는 직접 요리해먹었어요~~^^ 이렇게
티낼것도아닌데 .
지가먼저 그날 배달로 두끼 때우자했으면서 ㅋㅋ
내가 점심만 차리는건 꼴사나운가봄
솔직히 요리실력 서로비슷함 그래서 집안일로도 거의 싸운적없음
나는 저녁까지 차릴 자신도 기운도 없다했음
평가받기도 싫고 애매하게 차리면 뭐라할꺼 뻔해서
저녁 배달싫으면 너가 차리라했음 그랬더니 그건 또 싫다고함ㅋㅋ
제가 너무 각박한가요? 남편이랑 같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