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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하는게 재밌어

ㅇㅇ |2020.09.24 11:20
조회 730 |추천 2

일단 나는 다이어트 해본 경력이 있어.

좀 어렸을 때 10kg 가량 뺐었는데 유지 못해서 다시 요요오고,
다시 10kg 뺐다 요요오고..

키 158cm인데 두번째 요요에서는 65kg까지 찌더라
처음 다이어트 시작했을 때가 58kg 이었는데...

그래서 지금 다시 다이어트 하고 있어!
내가 술을 좋아해서 요요왔던 이유가 다이어트 기간 끊었던 술 마시고 사람들 만나고 하다보니 조절 못 하고,
다시 살 뺄 수 있으니까. 하면서 놓았었는데ㅠㅠ

이번엔 술도 끊고 평생 습관들일 수 있게 마음먹었어.
건강도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아직 아가씨인데 예쁜 사진 남겨야하지 않겠냐며......
한달해서 7.5kg 정도 뺐는데

이게 내가 처음 다이어트 했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살에 대한 강박관념은 좀 많이 사라진 듯 해
운동이 익숙해져있어서 몸 쓰는게 재밌다 해야하나
그리고 먹는 것도 클린하게 먹다가
얼마전에 치즈볼 영상보고 먹고 싶어서 따라 먹었는데
뭔가 불편하고 더부룩해서 밖에 나가서 2만보 채우고왔어....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헬스장 못 가니까
혹은 밖에 나가기 귀찮으니까 운동 안 해야지, 이런 핑계될 수 없게
집 안에다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운동기구(아령, 케틀벨 등등)랑 전신거울 배치해놨어
그리고 혼자 운동하는게 아니라 유튭 티비 연결해서 보면서하는데 땅*부부 재밌더라! 추천함!!

다이어트식 준비하는 것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거니까
그것도 하다가 귀찮아서 (귀차니즘 강함)
비록 돈은 좀 들지만....
전부 전자렌지 돌리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것들로 구매하고
치킨 먹고싶고 먹부림 대비해서 나트륨있는 다이어트용 간식도 재며놓고,,

뭔가 삶의 질과 방향이 너무나도 달라진 것 같아서
그 전에는 퇴근하고 나면 심심하니까 맥주먹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술 먹고 그랬는데
오히려 운동하고 살에 대한 강박 없애고
몸 건강하게 하고 "만든다"라는 생각하니까
좀 재밌는 것 같아......!

이 기분이 뭔지 모르겠네,,,
그냥 처음 다이어트 했을 때는 미친듯이 살 빼기 위해 운동했다면
지금은 운동하기 위해 운동하는 느낌..??
그래도 살이 안빠진다면 재미없었겠지만!!
이상 달라진 느낌에 대한 넋두리 였어!
그냥 가볍게 읽고 넘겨 줘 ㅎㅎㅎ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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