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그마한회사에 경리로 있는 22살 처녀랍니다.
저희 회사에. 사장님, 총무님(사모님), 부장님, 경리2(저포함), 기타 직원분들(약20명.쯤)
이렇게 있는데요.
제가 이 회사에 들어온지는 이제 1년하고도 9개월쯤 됐네요..
1년쯤 다녔을때 월급도 적게주고 하는일은 많아서 관둘까.. 도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회사 사람들이 다들 착하시고 잘해주시고 해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3개월쯤 전부터 ..
저희 총무님(사모님)이랑 부장님께서..
음.. 모라고 해야할지..;;
바람(?)이 났다고 해야하나.. 여튼 두분이 썸씽이 있는거에요..
총무님은 사장님 와이프 이시고.. 부장님도 결혼을 하셨는데..
사장님께서 잦은 출장과 외근으로 사무실에 잘 안계시거든요...
다른 직원분들도 밖에 나가 계실때가 더 많고...
사무실에는 저랑 경리언니,총무님,부장님 이렇게 4명이서 있을때가 많아요...
그런데 3개월쯤 전부터 계속 두분이서 손을 잡고.. 저쪽 케비넷뒤쪽에 모 찾으러 가신다고
두분이 같이 가시고..
저랑 언니랑은 뻘쭘하고, 민망하고 그래서 괜히 커피마시러 휴게실 가고...
꼭 사장님 안계시면 두분이서 뭘하시는지.. 계속 붙어 있으시거든요...
그러다가 사장님 오시면 각자 자리에 앉아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
모, 두분이서 저러시는거 저랑은 별 상관 없으니 괜찮아요..
그런데 부장님이.. 그렇게 착하시던 부장님이.. 총무님이랑 썸씽이 있으신후부터
저희 회사 직원분들이나 저랑 언니한테 하시는게 완전 달라진거에요..
사장님 안계실때는 마치 자기가 사장인냥.. 행세하시고..
그전에는 직원분들 힘든거 다 알아주시고 하시던 분이었는데
이제는 직원들이 아프던말던 무조건 시키기만 하시고..
저희 직원분들이 하는일이 좀 힘든일이시거든요.... 에휴..
거기다 사장님 들어오시면 저랑 언니한테 괜히 화내시고.. 꼬투리 잡으시고..
사장님 들어오시면 총무님이랑 둘이 못지내니까.. 그러시는가봐요....
그래서 지금 관두려고 생각중인데...
곧 설이고 보너스도 나오고.. 2년 다녀야 퇴직금도 더나오고..
그래서 어거지로 다니고 있어요 ㅠ.ㅠ
예전엔 회사오는게 마냥 즐거웠는데.. 이젠 아침에 눈뜨면 진짜 오기 싫어져요..
이대로 그냥 다니는게 좋을까요..?
아님 보너스고 뭐고 그냥 맘편히 다른직장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