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모자라보이는 이 청년은 서른일곱살 '홍대영'
그리고 아나운서 지망생이자 홍대영의 아내인 '정다정'
이 둘은 이혼조정 중인 부부이고
홍대영은 열여덟살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됨
그 와중에 다정이는 아나운서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되는데..
-그럼~기분 째지지! 한턱쏠게!
-요즘 이혼하면 한턱쏘냐?
아저씨 몰랐어요? 요즘 트렌드잖아요
암튼 그래서 못 다 이룬 농구선수 꿈도 이루고 학교도 다니며
새 인생 살아보려했는데...
내 딸은 담배를 피고...
어디서 났냐는 질문에 딸이 한 대답
-엄마 꺼예요...
-제껀 맞는데요 아니 그렇다고 제가 핀다는 건 아니구요!!
-이거 완전 개판이네!!!!!!!!
-모녀가 전자담배를 공유한다는데 제가 가만히 있어야합니까!!
그
런
데
어...???
응....????
-진짜 닮았는데...? 니 아빠랑 똑같이 생겼잖아
열여덟살 홍대영이랑 너무 닮은 우영을 보고 놀란 다정
바로 들키나 했지만 고딩동창인 천송이 매니저의
숨겨둔 아들이라는 거짓말로 어찌어찌 잘 넘어감
그렇게 다시는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그 고딩
-일에서도, 결혼생활에서도, 애들 엄마로서도.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다 틀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회고하는 다정
그때 다정을 향해 달려오는 차
-괜찮아요? 조심 좀 해요
-술냄새.
고등학교 동창의 차를 얻어타고 가게된 다정과 우영
-두분은 언제부터 친했어요?
-아 우리? 동창이야 세림고 동창
-그냥 동창이 아니지~일권이 니 첫사랑 다정이잖아
폭풍질투하는 우영ㅋㅋㅋㅋ
그러다 홍대영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우영아 봐봐 이게 얘네들이 말하는 그 아저씨거든?
(너랑) 완전 다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홍대영 앞에서 홍대영 까기
-(대영이 농구실력 얘기중) 요즘애들은 뭘 먹고 자랐는지
나랑 대영이 농구실력으로 지금 농구부 들어오잖아?
후보나 할 수 있으려나....
-에이~실력없이 얻어걸려서 주전했던 사람이야 밀리겠지만
대영아저씨처럼 항!상! 주전이었던 사람은 다르죠
내가 홍대영이다~하고 대놓고 티내는 수준ㅋㅋㅋㅋ
굳이 굳이 다정의 집 앞에 같이 내려 알아서 가겠다는 우영
-안 된다고. 너 술 마셨잖아 너 술냄새 나더라
-아빠 걱정하시니까 술 마시지말라고 그런 말은 안 할게
그 나이 땐 부모님 얘기 같은거 와닿지도 않으니까
근데 우영아, 너 농구선수 되고 싶다며
그럼 술이랑 담배는 하면 안 돼.
~대충 홍대영 칭찬 하는 중~
-내가 옆에서 봐서 잘 알아
대영 아저씨가 얼마나 힘들게 꿈을 키워왔는지
-아줌마가 잔소리가 길었다 듣기 싫었지?
-듣기 좋아요 나 위해주는 말
오랜만에 들어서.
-잔소리 같아서 진짜 미안한데..
담배는 운동선수한테 진짜 안 좋대 그러니까 꼭 끊어.
아줌마도 같이 끊을게
-알았어요 얼른 들어가요
그리고 엔딩
무언가 이상한 걸 감지한 다정
데자뷰
우영을 찾아간 다정
-너....홍대영
다정은 우영의 정체를 알아냈을까??
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