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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

ㅇㅇ |2020.09.28 16:06
조회 11,371 |추천 40


대충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보영(서영)은 아버지랑 연 끊어서 걍 돌아가셨다고

이상윤(우재)에게 말했는데 그걸 들켜버림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어?"


 - 알고....있었어.....


 

"알면서 그랬어? 알아서 그랬어?"


 

"그래서 우재씨 날 그렇게 난도질 했었구나"


 

 

-정말 끝까지 나한테 털어 놓을 생각 없었어?

 

"어"






 


"나는 전교에서 1등하는 고3짜리 내 딸,

자퇴시키고 그 손에 중국집 철가방을 들게 만들었던 애비요"


 

- 오토바이는 왜 그렇게 잘 타는 건데?

"고3때 ...학교 중퇴하고 중국집 배달하려고 배웠어요"

 

 


"그 철가방 들고 배달한 돈으로 지 동생 의대 보냅디다.

내가 그렇게 눈 뒤집혀 사는 동안 우리 딸 찜질방에서 살고,

학교 등록금 못 내서 쫓겨나고...

근데 그 독한 애가 어느 겨울 날 그 동안 지가 모아왔던 

420만원을 내 놓으며 그럽디다.

아버지, 살려달라고.."


- 살려..달라고요??


"이제는 더 이상 힘들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제발 정신 좀 차려달라고.

그 놈이 나한테서 도망가지 않았으면

벌써 등골 빨리고 산송장처럼 살았을 거요.."





 

 

- 네 엄마가 죽었다고 해도 네 말 안 믿어



 

"엄마가 죽었어요"



 

"형, 사람이 어떻게 그러고 다녀?

쌤 지갑에 진짜 천 원도 없다?"


 

"

"누구네 집 입주 과외 들어간다길래 말렸더니, 그럽디다.

눈칫밥이라도 배불리 먹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고."

 


 

 

 

 

 

"아버지 직업, 직업이 뭐냐고"


 

"아버지... 안 계십니다"



 

 


"성재 형님이 아는 내가, 내 전부가 아니에요.

하지만 언젠가 우재씨가 알던 내가 아닌 내 모습을 발견하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해줘요."

 


 

"전에 물었지? 우재씨와 왜 결혼했냐고.."


 

"행복하고 싶어서 했어"


 

- 근데 너, 그럴 가치 있는 사람이었어?


 

 

"그래도 강우재 당신만 아니었으면..

버틸 수 있었는데... 강우재만 아니었으면..."


 

 


"내 딸은 우재씨처럼 든든한 오빠 밑에서,

막내 딸로, 외동 딸로"


 

"철없이 살았으면 좋겠어"


 

 

 

 

 

ㅜㅜㅜㅜㅜㅠㅠㅠ 서영이나 우재 입장 둘다 이해되고...

내 딸은~  철없이 살았으면 좋겠어 이 대사 눈물 버튼 ㅠㅠㅠㅠ



추천수40
반대수2
베플YO|2020.10.04 19:49
진짜 내 인생드라마 주말드라마 50부작을 5번 정주행함 ... 볼때마다 새로움 .. 어렸을 때 처음 봤을 땐 글쿤하면서 넘긴 장면들이 다시보면 너무 잘 연결돼서 모든캐릭터가 다 너무 짠해 ㅠ 특히 진짜 서영이 캐릭터 너무 멋있어 .. 연기를 너무 잘했어 보영언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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