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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장 기쁜일에 다른사람을 먼저 찾아요

|2020.09.28 18:47
조회 24,164 |추천 78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남편에게 가장 기쁜 일이 생겼어요.
그토록 바라던 이직에 성공했는데..

합격자 발표나서 전화로 같이 축하한다고 얘기 나누다가
퇴근하고 바로 집에 올것 같이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회사사람이랑 저녁을 먹고 오겠다네요.

회사사람은 가장 친한 남자선배인데..
솔직히 이런 날 집에서 저랑 같이 저녁식사하면서
축하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같음 그럴거 같은데..
넘 속상해서..
제가 이상한가 싶어 글 남겨봐요.

참고로 맞벌이에 결혼은 3년차고 애 없어요
연봉 같고 직종은 달라요.

사실 전 이런거에 잘 상처받지 않는 스타일이고
평소에 남편 저녁먹고 술 먹고 들어오는것도
잘 터치 안하거든요 ㅎㅎ
근데 이건 정말 진짜 서운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이따 집에 들어오면 서운하다고 말해볼까요 ㅜㅜ
추천수78
반대수14
베플ㅇㅇ|2020.09.28 18:58
서운한 마음 백번 천번 다 이해가지만 오늘은, 오늘만은 말고 내일 숙취해소제나 꿀물 챙겨주면서 다음에는 나랑 1번으로 축하해요^^ 라고 말씀해주세요. 님은 가족이고 부부지만 선배는 남인데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줬을 지도 모르잖아요 누구보다 행복한 날 기분 좋게 마무리 하시게 배려해주시고 술기운 말고 맑은 기운에 대화해보심이~
베플ㅇㅇ|2020.09.28 19:57
네 얼핏 생각하면 님이 좀 서운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이직을 프로젝트라고 생각해보세요. 성공적으로 끝내면 프로젝트 같이한 팀원들하고 일착으로 식사 연회 뒷풀이 이런거 하잖아요. 아마 그 회사선배가 알려준 정보였을 확률이 제일 높겠네요.
찬반남자|2020.09.29 04:10 전체보기
오늘의 주인공은 남편이니 기분좋게 넘어가세요. 부주인공이 기분 나쁘다고 주인공 기분 망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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